대한토목학회의 구조분야 전문위원회인 ‘구조위원회(위원장 박영석)’, ‘콘크리트위원회(위원장 서석구)’, ‘강구조위원회(위원장 윤태양)’세 위원회와 ‘토목구조기술사회(회장 주성문)’가 공동으로 지난달 28일 한국도로공사 인천대교 건설 사업소에서 ‘구조분야 전문위원회 합동 학술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는 구조분야의 폭 넓은 기술발전을 위해 학계, 연구소와 중소기업 관계자 등 총 80여명이 참여 했다.

편종근 대한토목학회 회장과 오승탁 한국도로공사 인천대교 사업단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인천대교 홍보관 브리핑 룸과 세미나 룸에서 각각 논문 발표 시간을 가졌다. 논문 발표는 세션1, 세션2로 나뉘어 진행 됐다.

Session 1 에서는 건설신기술 적용사례 발표가 있었다. △김기석/RIST: 교량 맞춤형 강재 HSB 이용기술 △신동기/삼현피에프: PRECOM과 BICON의 설계 및 시공 △원용석/혜동브릿지: SB arch 합성거더의 설계적용 사례 △심영표/지아이에프: ILM공법을 이용한 장경간 PCT거더 △안정생/인터컨스텍: 장경간 PSC분절거더 SegBeam 등 총 5편의 논문발표가 있었다. Session 2 에서는 신진박사 학위논문 발표가 이어졌다.

△강수창/서울대학교: 이동최소자승 응답면 기법을 이용한 구조 시스템의 신뢰도 기반 최적설계 △이상훈/한양대학교: 스펙트럼 맞춤형 비상관성 입력 운동을 적용한 원자력발전 시설물의 개선된 지진해석 △오창국/California Institute of Technology: Bayesian Method and Data Normalization for Structural Health Monitoring △김진용/KAIST: 염해에 의한 콘크리트 내부 철근의 부식에 관한 해석적 연구 △허종완/Georgia institute of Technology: Development of a Component and Advanced Model for SMA PR-CFT Connection Structures △문지호/고려대학교: 복부파형강판 복합교량의 설계 핵심기술 개발 등 총 6편의 논문 발표가 있었다.

논문발표 이후 오는 10월 준공예정인 인천대교의 현장견학이 있었다.

한편, 대한토목학회 강구조위원회 윤태양 위원장은 “우리나라 토목구조분야의 최신 기술정보를 공유하고 더불어,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조언을 주고받는 기회의 장이 됐다”고 말했다.

김재원 기자  won@c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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