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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내륙철도' 건설 첫 삽 뜨나사전타당성 용역 발주 이어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이영성 기자 | 승인 2019.04.24 21:50
남북철도와 연계한 달빛내륙철도 노선도
달빛내륙철도 노선도

광주와 대구를 1시간대 생활권으로 묶는 '달빛내륙철도' 건설이 조금씩 구체화되고 있다.

정부가 달빛내륙철도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발주한데 이어 광주시와 대구시가 발주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도 개최되는 등 영호남 상생협력을 위한 이 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는 것이다.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대구 간 달빛내륙철도 건설 연구용역' 중간보고회가 24일 오후 광주시청 3층 소회의실에서 정종제 광주시 행정부시장과 허주영 대구시 철도시설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달빛내륙철도는 광주~대구 간 191㎞ 구간을 최고시속 250㎞로 달릴 수 있는 고속화 철도로, 철도 건설은 광주~대구 간 1시간 이내 생활권을 형성해, 인적·물적 교류촉진과 국민 대통합·상생 도모를 위한 문재인 대통령 공약사업이다.

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연구용역은 2018년 7월부터 광주시와 대구시가 공동 발주한 용역으로 10월까지 한국교통연구원에서 용역을 수행 중이다.

이날 중간보고회는 이호 한국교통연구원 박사 주재로 달빛내륙철도 건설의 필요성과 최적 노선 수요예측, 경제성 분석 등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신규사업 반영을 위한 논리개발 등 사업 타당성에 대한 질의·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는 보고회에서 지난 2일 정부에서 발표한 예비타당성조사 개편에 따른 내용이 반영될 수 있도록 조치해줄 것을 요구했다.

특히 사회적 가치 평가 강화를 위해 정책성 평가 시 정책효과(사회적 가치) 항목이 신설됨에 따라 일자리, 주민생활여건 영향, 환경성, 안전성을 고려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 종합평가(AHP) 방법 개편으로 국토교통부와 지자체가 AHP 평가자에게 사업 의미와 효과에 대해 충분히 설명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됨에 따라 이에 대한 대응 방안 마련도 당부했다.

정종제 부시장은 "광주시와 대구시, 8개의 경유 지자체의 적극적인 노력에 힘입어, 국토부에서 사전타당성조사에 착수했다"며 "국토부의 사전타당성조사 용역 논리 제공과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돼 달빛내륙철도가 조기 건설될 수 있도록 광주-대구시가 공동으로 추진 중인 이번 용역에서 최적의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달빛내륙철도 조기건설을 위해 광주와 대구를 비롯해 8개 경유 지자체와 정치권의 협조로 국토교통부 예산에 사전타당성조사 용역비 5억원이 책정됐다.

지난 16일엔 국토부가 '대구~광주 철도건설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을 발주해 최적노선 대안과 사업 타당성을 제시할 계획이다.

달빛내륙철도 사업이 완료되면 철도 교통 인프라가 열악한 영호남 내륙도시간 연결로 신남부광역경제권 산업구조 연계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관광특화사업 추진 등 지역 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영성 기자  yk6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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