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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30억원 이라크 컨테이너터미널 공사 따낸 대우알 포 서방파제 현장 후속 공사로 수의 계약 체결
김창길 기자 | 승인 2019.05.07 14:57

대우건설이 약 2330억원 규모의 이라크 컨테이너터미널 공사를 수주해 대형 공사 발주가 이어지는 이라크 전후 재건시장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대우건설은 이라크 남부 바스라주에서 1억9975만달러의 컨테이너터미널 건설 공사를 수주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달 30일 알 포 서방파제 공사의 준공식에서 알 말리키 이라크 교통부 장관과 박찬용 대우건설 상무가 참석해 알 포 컨테이너터미널(1단계)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

이라크 항만청(GCPI)에서 발주한 이번 공사는 이라크 남부 바스라주 알 포(Al Faw) 지역에 조성하는 신항만 사업 중 컨테이너터미널 1단계 공사를 위한 총연장 4.5㎞의 가호안 조성 공사다. 공사기간은 착공 후 24개월이다.

대우건설은 곤계자는 "이번 컨테이너터미널 공사 수주는 대우건설이 공사 중인 알 포 서방파제 현장(2019년 6월 준공 예정)의 후속공사로 기존 공사의 성공적인 수행에 따른 발주처의 신뢰로 경쟁 없이 수의 계약으로 진행됐다"고 말했다.

이라크에서는 전후 재건사업의 일환으로 발전, 석유화학 시설, 인프라 등에 대규모 투자가 지속될 예정이다.

이라크 알 포(Al Faw)신항만 개발 사업은 이라크에서 유일하게 바다와 접해 있는 바스라주의 항만을 개발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이라크 정부는 터키 및 인근 국가간 연결 철도와 연계 개발해 알 포항을 세계 12대 항만으로 만들 계획이다.

대우건설은 알 포 신항만 개발사업뿐만 아니라 향후 이라크에서 발주되는 대규모 재건사업 수주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김창길 기자  kck@c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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