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의 날 기념식을 통해 녹색미래를 위한 철도가 강조됐다.

제110회 철도의 날 기념식이 지난18일 대전광역시 철도공사·공단 신사옥 대강당에서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 이병석 국토해양위 위원장을 비롯한 철도산업 종사자 등 7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날 기념식에서 김명열 한국철도공사 팀장, 이원순 한국철도시설공단 처장 등이 철탑산업훈장을 받았으며 이를 포함해 훈장 2명, 포장 3명, 대통령표창 5명, 국무총리표창 7명, 장관표창 1명에 시상을 했다.

기념식에 참석한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은 “철도산업이 국민들로부터 지속적으로 사랑을 받기 위해서는 운영의 효율성 제고, 서비스 개선, 연계교통망 확충 등 부단한 개선이 필요하다. 철도산업 종사자들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 고유가, 기후변화협약 등이 전 세계적 이슈로 부각되면서 ‘철도 르네상스’를 꽃피울 수 있는 절호의 환경과 기회가 왔다고 밝히며 에너지효율ㆍ저탄소 교통수단인 철도가 교통물류 분야의 녹색성장을 선도하자는 말을 전했다.

한편, 1899년 9월 18일 경인선(노량진～제물포간 33.2㎞) 개통으로 우리나라의 철도역사가 시작됐고 경부선(1905년), 경의선(1906년), 경원선, 호남선(이상 1914년) 등이 차례로 개통됐다.

송여산 기자  shs@c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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