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국토교통기술대전 코레일 부스 전경

코레일이 ‘2019 국토교통기술대전’에 참가해 최신 철도 기술을 선보였다.

‘국토교통기술대전’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국가기간산업 과학기술 분야 행사로 29일부터 31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코레일을 비롯해 현대자동차, KAIST 등 205개 기관이 참가했다.

코레일은 전차선로 까치집 자동검출장치, 레일결함 탐상 검측장비, 철도차량결함 조기검출 모듈 등 참가기관 중 가장 많은 11건의 연구개발품을 전시했다.   

특히 전차선 단전사고 예방을 위해 전차선로의 까치집을 자동으로 검출하는 장치와 의료기술에 사용되는 초음파를 이용한 레일결함탐상 검측장비가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대화형 메신저 서비스 챗봇(chatbot)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교통플랫폼 ‘가지(ga-G)’와 순수 우리 기술로 만든 KTX 승강문 시스템과 같은 철도차량 국산화 개발품도 큰 관심을 끌었다. 
 
박규한 코레일 기술본부장은 “한국의 IT기술을 활용한 철도 기술은 해외에서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며 “적극적인 연구개발로 해외철도시장에서도 앞서 가는 기술을 갖추겠다”고 말했다.

이영성 기자  yk68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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