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은 스마트한 철도인재 양성을 위해 4차 산업혁명 관련 교육을 시행하고, 사물인터넷 기술을 접목해 출결관리 모바일 앱과 지필평가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2일 밝혔다.

공단은 임직원의 4차 산업혁명 이해도 제고를 위해 지난 6월 3일과 12일 각각 ‘빅데이터를 통한 융복합 트렌드 이해’, ‘아마존을 알면 4차 산업혁명이 보인다’라는 주제로 전 직원 대상 교육을 진행했다.

하반기에는 4차 산업의 핵심기술이해를 위한 자체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철도시설 점검을 위한 드론 기술 위탁교육과정을 편성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합한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또한, 공단은 효율적인 교육운영 및 관리를 위해 QR코드 인식 기술을 활용해 교육생의 출결 및 설문을 관리하는 전자출결시스템과 시험에 관련된 모든 절차(출제, 채점, 결과관리)를 웹 기반으로 시행할 수 있도록 한 지필평가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

한편, 공단은 철도 전문인재 양성을 위해 작년 5월부터 선배가 후배에게 노하우를 직접 전달하는 실무매뉴얼 교육을 시행하고 있으며, 금년 6월부터는 직렬별 전문가 양성 교육 또한 추진하고 있다.

김상균 이사장은 “앞으로도 스마트한 철도 전문 인재를 양성해 철도 건설 및 시설관리 전문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창길 기자  kck@c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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