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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70주년 기념 심포지엄 개최70년의 조달청 역사 되짚고 미래 발전방안 두고 열띤 토론
강형진 기자 | 승인 2019.07.05 19:25
패널들이 기념촬영 중이다.

조달청은 지난 4일 개청 70주년을 맞아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4차 산업혁명시대 조달행정의 발전 방안  ▲4차 산업혁명시대 조달행정의 발전 방안 두 가지 주제로 나뉘어 전문가 발표와 패널 토론이 이어졌으며, 각 주제별로 약 50분간 진행됐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김정우 국회의원, 구윤철 기획재정부 제2차관을 비롯해, 조달청장을 거쳐 공정거래위원장을 지낸 노대래 한국조달연구원 이사장이 차례로 축사를 맡아, 조달청 개청 70주년의 의미를 짚어 보고, 축하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발표와 토론에 나선 전문가들은 공공조달의 중요성에 대한 재인식과 함께 역할 강화가 필요하다는 데에 공감하고, 이에 대한 다양한 정책적 제언과 제도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첫 번째 시간에는 ‘4차 산업혁명시대 조달행정의 발전 방안’이라는 주제로, 사회적·경제적 여건 변화에 따른 조달행정의 발전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었다. 이에 공공조달의 재정관리 및 정책지원 역할에 대한 중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공공조달의 정책적 기능 활성화 필요성이 높다는 의견이 나왔다. 또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혁신성장을 촉진할 수 있도록, 공공부문이 혁신제품의 첫 번째 구매자(First Buyer)가 되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한 패널은 이를 위해  "‘공공혁신조달 플랫폼’ 구축, ‘범부처· 민관합동 공공조달 협업체계’ 마련 및 ‘혁신제품 구매 패스트트랙(Fast Track)’확대 등 필요하다"며 "조달행정의 공정성 및 전문성 제고를 위해, 주요 공공사업의 심사·평가 기능 강화와 카테고리형 전문조직 도입"을 제안했다.

두 번째 시간에는 ‘혁신조달과 창업·벤처기업 지원’을 주제로, 창업·벤처기업 및 중소기업의 성장지원과 공공혁신조달 추진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었다. 이 발표에서는 혁신제품의 신속한 시장화를 위한 조달청의 혁신시제품 구매사업, 민간 크라우드 펀딩 성공사례의 공공구매 연계 등 특단의 조치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정무경 조달청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개청 70주년을 맞아 새로운 변화와 도전에 직면한 조달행정의 상황을 전문가적 시각에서 냉철하게 진단하고, 향후 공공조달의 역할과 발전방안을 모색해 보는 매우 뜻 깊은 자리였다.”면서, “이번 심포지엄에서 제시된 참신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다양한 정책적 조언은, 공공혁신조달을 비롯해 향후 조달청이 나아갈 방향을 정하는데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강형진 기자  khj@c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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