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 강원본부는 활용가치가 높은 철도 유휴재산 14개소(40필지, 56,117㎡)를 선정하고 오늘 24일부터 유휴재산을 임차해 활용할 사업자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모하는 철도 유휴재산은 강원본부 소관의 열차운행선 및 폐선의 유휴부지와 폐터널로, 도심 지역 역사 주변이나 바다 부근에 위치해 활용가치가 높아 사업자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또한, 강원본부를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사업자들을 위해 홈페이지에 해당 재산의 위치도, 현장사진, 토지이용계획정보 등 상세한 정보를 게시했으며 요청에 따라 유선 및 현장 상담도 병행할 계획이다.
 
한편, 철도공단 홈페이지 외에도 건설사업관리시스템과 지자체 홈페이지, 이메일 등 다양한 온라인 매체를 활용해 사업자가 유휴재산 정보에 더욱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조순형 강원본부장은 “이번 철도 유휴재산 공모를 통해 국유재산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신규 수익을 창출할 뿐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철도 유휴부지 온라인 공모에 대한 세부내용은 공단 홈페이지(http://www.kr.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사항은 담당부서(강원본부 재산지원처 재산부, 033-810-5079)로 문의하면 된다.

김창길 기자  kck@c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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