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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 마곡 'MICE 복합단지' 민간사업자 재공모"타 지역과 차별화되는 MICE 인프라 및 스마트시티 선도 단지로 조성할 것"
강형진 기자 | 승인 2019.08.21 14:20
마곡지구 위치

서울 마곡지구 중심부에 컨벤션센터와 고급호텔, 공연장 등이 어우러진 MICE복합단지를 개발할 민간사업자를 재공모한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마곡지구 중심부에 위치한 특별계획구역 82,724m2를 MICE 복합단지로 개발하는 민간사업자를 재공모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때 MICE 산업이란 ▲기업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s) ▲컨벤션(convention) ▲전시(exhibition)가 융합된 새로운 산업을 말한다.

마곡도시개발사업지구는 서울 도심과 약 13km거리에 위치하며, 인천국제공항과 김포공항, 수도권 광역교통망과 직결되어 있는 서남부의 관문지역으로 아시아 주요도시와 일일 비즈니스권 형성이 가능한 첨단산업, 주거, 자연, 문화가 어우러진 지속가능한 미래형 스마트시티로 조성 중이다.

마곡 MICE복합단지는 지난해 7월과 11월, 2차례에 걸쳐 민간사업자를 공모했으나, 부동산 경기의 영향과 MICE복합단지내 필수도입시설 설치 등에 따른 사업참여자의 사업성 확보 곤란 등으로 모두 유찰된 바 있다.

이에 따라 서울시와 SH공사는 지난 3월부터 6개월 동안 유찰 원인을 분석하는 한편 간담회 등을 통해 업계의 의견과 애로사항을 수렴해 업계의 주요 애로사항인 ▲필수도입시설 규모 ▲분양시설 ▲컨소시엄 구성원 수 완화 및 조정 등을 통해 토지가격을 재산정한 뒤 이번 공모에 반영했다.

SH공사는 이번 재공모를 통해 마곡 MICE복합단지를 타 지역과 차별화되고, 스마트시티를 선도할 수 있도록 아이디어가 참신하고 능력 있는 민간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공모일정은 공모공고(8월 20일)를 시작으로 사업설명회(9월 4일), 사업신청서 접수(11월 18일)를 거쳐 오는 11월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SH공사는 ▲개발 ▲재무 ▲관리운영능력 등을 고루 갖춘 우수한 민간사업자를 선정하기 위해 사업계획(1차)과 토지입찰가격(2차) 평가점수를 합산해 최고 득점자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할 예정이다.

특히, SH공사는 평가총점 1,000점 만점에 사업계획(1차) 평가에 800점을 부여해 가격경쟁력보다는 마곡지구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공공디벨로퍼의 관점에서의 사업계획안을 중점적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SH공사는 우선협상대상자와 올해안에 사업협약 및 토지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오는 2025년까지 마곡 MICE복합단지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강형진 기자  khj@c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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