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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호에 '국내 개발 녹조 제어 신기술' 적용한다"대청호 상류 서화천 수역 녹조 제어로 본류 구간 확산 방지"
김창길 기자 | 승인 2019.08.30 12:17
대청호 전경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 충청북도 옥천군은 오는 10월까지 충청권 주요 상수원인 대청호 상류 지역에서 본류 구간으로 녹조가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녹조 저감 기술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서화천 수역은 오염도가 높아 매년 반복적으로 녹조가 발생하는 곳이다. 특히, 이곳에서 발생한 녹조가 대청호 전역으로 확산되는 것으로 분석되어 집중적인 관리 및 사전대응체계 마련이 중요한 지점이다.

이번에 적용된 신기술들은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의 중소기업 기술개발 지원으로 만들어진 ▲조류제거선을 활용한 녹조 수거기술 ▲응집제와 부상분리 융합기술인 멀티녹조제거장치 ▲조류의 광합성을 억제해 사멸을 유도하는 광합성억제제 ▲조류확산방지막 등이다.

이준근 한국수자원공사 유역물관리이사는 “여름철 최대 물관리 이슈인 녹조 관리를 위해 중소기업을 포함한 국내 물산업계와 함께 총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며, “국민에게 깨끗하고 건강한 물을 차질 없이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수자원공사는 녹조가 자주 발생하는 충북 옥천군 부소담악 일원에 CCTV와 수질자동측정기를 설치해 실시간 감시시스템을 구축 중이다. 또한, 녹조 발생시기에는 드론을 활용한 항공 영상을 통해 넓은 수역의 녹조 발생수준을 정기적으로 조사함으로써 녹조 대응에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김창길 기자  kck@c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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