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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외항 특수경비원 정규직 전환해적법한 전환절차 및 관련법령과의 저촉사항 해소하는 등 만전 기해
김창길 기자 | 승인 2019.09.03 00:12

인천항의 경비‧보안업무를 수행하는 인천항보안공사는 인천항 외항 특수경비원(비정규직) 116명을 9월 1일부로 정규직으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항만은 수출입 화물의 99.7%를 담당하는 국가 교역의 중요시설이며, 잠재적 테러 위협 등으로 부터 국가와 국민을 보호하는 안보 차원의 국경이기도 하다.

따라서 이번 정규직 전환 결정을 통하여 항만의 경비‧보안기능의 안정화를 기할 수 있을 뿐 만 아니라, 국민경제 활동에 대한 사회적 안전망의 강화에 있어 그 의미가 크다.

인천항만공사와 인천항보안공사, 그리고 외항 운영사들을 대표해 인천항만물류협회 등 3자가 지난해 12월부터 정규직 전환논의를 시작했고, 특히 채용절차상 공정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 개선을 위하여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이에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주관으로 「외항 무기계약직 관리지침」을 제정해 전환 기준을 마련했고, 중부지방고용노동청 및 노무법인과 협의를 통해 적법한 전환절차 및 관련법령과의 저촉사항을 해소하는 등 만전을 기했다.

그 중 체력평가에 있어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주관하는 국가공인 '국민체력100'제도를 도입한 점 등은 공정성 제고를 위한 대표적인 사례로 꼽을 수 있다.

한편 인천항보안공사는 지난 7월부터 외항 특수경비원을 대상으로 근무경력 평가, 체력측정 및 면접전형 등을 실시했으며, 외부전문가가 포함된 평가위원회를 통해 대상자 123명 중 116명을 전환키로 확정했다.

인천항보안공사 류국형 사장은 “이번 정규직 전환은 관계기관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통해 이룬 성과로 전 구성원은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하여 국내 최고의 항만보안전문기관으로 도약하겠다”라고 말했다.

인천항만공사 남봉현 사장은 “인천항보안공사의 정규직 전환으로 인천항의 항만보안 품질이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보안분야에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김창길 기자  kck@c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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