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토목공학과 대학원생들이 대만 국립대학내 국립지진센터NCREE에서 주최하는 ‘The shake table contests’에참가해 종합 1위와 베스트프레젠테이션 1위를 수상했다.



대회는 영국, 뉴질랜드, 대만, 싱가폴 등 10개국 학부 42개팀, 대학원 17개팀이 참여했다.

한국대표로 계명대 토목공학과 학부팀, 대학원팀(박사과정 장광석(30), 석사과정 이영석(28), 정연권(28), 여상호(27))과 연세대학교 학부팀이 참가했다.

계명대 토목공학과 대학원팀은 종합 1위와 베스트프레젠테이션 1위, 지도상은 장준호 교수, 학부팀은 내진상을 수상했다.

대학원팀은 주죄측에서 제안한 모델에 슬라이딩베어링, 기초분리시스템, 유리섬유보강재 등을 적용해 지진내구성이 높은 모델을 만들었다.

이는 정확한 지진 해석으로 프리젠테이션 점수, 디자인의 타당성, 재료의 모형화, 내진의 정확성 등을 평가해 수상한 결과이다.

계명대 장준호 교수는 “주최측에서 제시하는 설계가능 목표치에 맞게 설계했다. 셋째날 진동대에 올려놓고 실험했을때는 컴퓨터시뮬레이션에서 나온 예상 결과치와 맞아 떨어졌다.

첫째날 프리젠테이션 점수와 셋째날 점수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아 수상하게 됐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대회는 첫날 적용기술을 파워포인트로 설명하고 질의응답하는 순서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고 둘째날은 주최측에서 준비한 재료를 가지고 모형을 만들었다. 셋째날 대만국립지진센터의 진동대에서 주어진 붕괴수치에 맞게 모델이 무너져 최고 점수를 받게 됐다”고 말해 통합 우승의 이유를 밝혔다.

정필순 기자  feel@c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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