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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LNG예선 전환 시범사업 체결식' 개최“친환경 연료로 추진하는 선박 점차 늘 것으로 전망”
김창길 기자 | 승인 2019.10.06 15:35
인천항 LNG예선 전환 시범사업 체결식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국제해사기구(IMO)의 배출가스 규제 강화 등 정부의 LNG 연관산업 육성추진 정책과 항만 미세먼지 저감 계획에 따라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오는 2021년 상반기 인천항에서 친환경 연료추진 예선(LNG Tug Boat)이 상업운항 된다.

인천항만공사는 지난 1일 공사 사옥에서 2019년도 인천항 노후예선 LNG 연료추진 전환사업의 민간보조사업자인 한국가스해운(주) 배동진 대표와 함께 성공적인 사업 이행을 위한 시범사업 체결식을 가졌다.

공사에 따르면, 지난 9월 20일 우선사업대상자와 최종 협상을 마치고 오늘 1일 사업계약서에 포함된 행정서류 등을 모두 접수해 사업추진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 이행에 착수한다.

항만예선(Tug Boat)이 우선 고려되는 이유는 항내 운항빈도가 높고 순간 출력이 높기 때문이다. 그만큼 선박규모에 비해 대기오염물질 배출이 커 노후 디젤연료 예선을 친환경연료 추진 선박으로 대체한다면 대기오염물질 배출 저감효과는 극대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인천항 LNG예선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건조되는 만큼 사업 추진과정 중에 다양한 분야의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노후예선 LNG 전환사업 심의위원회」의 건조 노하우를 받아 민간사업자에 전수할 계획이다. 국내 1호 LNG예선은 2021년도 상반기 중 상업운영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체결식에 참석한 인천항만공사 남봉현 사장은 “친환경 연료로 추진하는 선박이 점차 늘 것으로 전망한다”라며, “안정적이고 성공적으로 건조될 수 있도록 지도·감독하여 향후에 발주되는 선박들이 인천항 모델을 표준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공사의 친환경선박인 ‘에코누리호’를 기준으로 디젤유 대비 LNG연료를 사용할 경우, 배출물질은 질소산화물(NOx) 92%, 황산화물(SOx) 100%, 분진(Particulates) 99%, 이산화탄소(Co2) 23%가 각각 감소하고 연료비는 디젤유대비 약 70% 수준이다.

김창길 기자  kck@c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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