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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公, 사내벤처 활성화로 사회적 가치 실현 중사내벤처 2팀 분사창업 후, 민간시장 진출... 성과 올리기 시작
송여산 기자 | 승인 2020.05.03 01:20
한국도로공사 사내벤처 ‘이노로드’ 팀원들

한국도로공사는 2018년 출범한 ‘제1기 한국도로공사 사내벤처’가 분사창업 후 기술력을 인정 받아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벤처기업 인증을 받고, 첫 매출을 발생시키는 등 순항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도로공사 1기 사내벤처는 이노로드, 한국배리어 2팀으로 지난해 별도법인으로 분사했다.

이노로드는 일반 아스팔트 대비 포장 내구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고성능 아스팔트를 개발해 상용화를 앞두고 있으며, 민간업체 시험포장 현장 조사 분석 및 도로포장 파손원인 분석 용역을 수주해 총 9천 5백만 원의 계약을 체결 했다.

한국배리어는 차량 방호 안전시설물 개발 및 컨설팅 전문회사로서, 가로등 충돌사고의 피해를 감소시키는 ‘가로등 지주보호 충격 흡수장치’를 개발했으며, 창업 2개월 만에 민간기업 3개사와 안전시설물 개발 관련 계약을 체결해 7천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한국도로공사는 사내벤처팀이 분사창업 후에도 법적․제도적 제약 등 외부요인을 극복하고 지속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중부고속도로에 설치된 한국배리어의 ‘가로등 지주보호 충격흡수장치’

사내벤처 전담조직을 구성해 직원들이 작은 아이디어로도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컨설팅과 교육을 진행하고, 창업 아이템이 선정되면 창업 준비에 매진할 수 있도록 별도의 사무실 공간과 사업자금 및 시험실 등의 인프라를 지원한다.

또한, 실패에 대한 안전장치로 3년간 창업휴직제도를 활용할 수 있어 ‘창업→실패→재도전’이라는 선순환 구조를 확립했으며, 분사창업 이후에도 판로개척 지원 등 성공적인 안착을 위한 중장기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그 결과 한국도로공사는 창업진흥원으로부터 2019년 사내벤처 운영기업 성과평가 결과 ‘최우수기업’에 선정되었고, 현재는 제2기 사내벤처인 지니어스(터널시공 정보관리 플랫폼 개발), 인스펙트(민간 토지보상 전문 서비스), 세이브라이프(충격흡수장치 개발) 총 3개 팀이 분사를 준비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현재 제3기 사내벤처팀을 공모 중이며, 앞으로도 사내벤처를 지속 발굴해 민간분야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여산 기자  soc@c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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