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는 지난 2009년도에 보금자리 주택을 사업승인 기준으로 145,974호를 공급해 계획물량 14만호를 104.3% 초과 달성 했다고 6일 밝혔다.

수도권에서는 전체공급량의 70.8%인 103,328호가 공급됐고 수도권 이외의 지역에서는 29.2%인 42,646호가 공급됐다.

이중 공급물량 14.6만호에는 다가구·부도주택 등 매입 9,900호(6.8%)가 포함 됐다.

지난 2009년 승인된 주택은 오는 2012년부터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다.

국토부는 보금자리주택 이외에도 도심 내 최저소득층이 시세의 30%수준으로 임대료를 지불하고 거주할 수 있는 기존주택·소년소녀가정·신혼부부 전세임대주택도 14,145호를 공급해 당초 목표량 13천호를 초과 달성했다.

유형별로는 기존주택 전세임대 7,820호, 소년소녀가정 전세임대 1,065호, 신혼부부 전세임대 5,260호를 공급했다.

한편 국토부는 금년에는 보금자리주택 18만 호를 공급할 계획이다.

수도권 14만호(보금자리주택지구 8만호, 신도시·도심 등 6만호), 수도권 이외의 지역 4만호 수준이 공급될 예정이다.

또한, 보금자리 주택 공급계획 18만호에 추가해 도심 내 최저소득층을 위한 맞춤형 임대주택인 다가구 매입 주택 7천호, 전세 임대주택 13천호를 공급할 계획이다.

김재원 기자  won@c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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