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 정부가 10조위안 규모의 지원책을 발표한 가운데 환경과 사회간접자본(SOC) 분야 30개사 중국 발주처 관계자가 국내를 찾는다.

  코트라는 무역협회와 공동으로 서울 코엑스에서 29일부터 양일간 중국 비즈니즈 플라자 행사의 일환으로 30일 중국 프로젝트 플라자가 열고 있다.

　이번 플라자에서는 4억7000만달러 규모의 정저우 항공항구 메디컬시티 프로젝트와 3억달러 규모의 항저우시 에코 지능형 개발구 건설 프로젝트, 1억달러 규모의 우항 치웅제 솔라발전소 구축 프로젝트 등이 소개된다.

　플라자 첫날인 29일에는 중국 바이어 50개사가 참가해 부품소재(ITㆍ자동차ㆍ기계)와 소비재ㆍ의류ㆍ화장품 등의 품목을 대상으로 300여건의 상담이 진행될 예정이다.

　코트라와 무역협회는 “올초부터 대중 수출 부진이 장기화되고 있어 이번 플라자를 마련했다”면서 “앞으로 우리 중소기업의 중국시장 진출 지원 사업을 다각도로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송여산 기자  soc@c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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