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오늘부터 다음달 6일까지 ｢2013년 전국 VE* 경진대회｣에 참가할 출품작을 접수한다.

 전국 VE 경진대회는 설계VE에 대한 역량강화와 VE발전 및 우수사례 정보공유를 통한 VE활성화를 위해 공공기관 발주공사를 대상으로 2008년부터 시행하여 왔으며 작년부터는 민간공사까지 참가범위를 확대하여 시행하고 있다.

 * VE(Value Engineering)란 최소의 생애주기비용(Life Cycle Cost)으로 시설물의 필요한 기능을 확보하기 위하여 여러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검토조직이 설계내용에 대한 경제성 및 현장 적용의 타당성 등을 검토하여 대안을 창출하는 기법

 ‘전국 VE 경진대회’는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주관기관은 전년도 최우수상 수상기관 주관 관례에 따라 금년대회는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주관하는 행사로서 공공 및 민간 건설공사에 대한 설계VE 시행결과 우수 사례를 발굴하여 시상하고 발표회를 갖는 행사이다.

 참가자격은 ’12.10.29(전년도 경진대회 접수마감일)부터 접수일 이전까지 VE를 실시하고, 설계자문위원회 등 심의를 거쳐 채택·승인된 건설분야(토목/건축/플랜트·환경분야) 프로젝트로 각 발주청, 민간(건설업체, 용역업체)별로 2개팀까지 참여가 가능하며, 11월25일까지 심사(서류 및 설명회)를 거쳐 최우수상 2점(공공1, 민간1)과 각 분야별 우수상을 선정하여 12월4일 수상작 발표회와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시상한다.

 공정한 심사를 위해 심사위원(10인 내외) 전원 외부전문가로 구성(출품작의 VE검토조직에 포함된 관련기관 소속자 등 관계자는 배제)하며, VE시행 활성화를 위해 도급자의 자발적인 VE시행 작품에 대하여는 가점(10점 이내)도 부여하여 심사 할 예정이다.

 한편, 그동안 VE 경진대회와 별도로 시행하던 VE컨퍼런스(한국건설VE연구원 주관, 정책·논문·사례발표 등)를 시너지효과 극대화를 위해 금년부터 동시에 시행하며, VE시행지침이 개정되어 예년보다 경쟁과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강일원 기자  kang1@c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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