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는 16일 대행개발 방식으로 추진하는 동탄2신도시 부지조성공사(5-2공구) 입찰 결과 1순위 마감되고, 낙찰예정자로는 반도건설(주)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행개발은 기반공사 등을 수행하는 건설업체에 일부 공사비를 대신하여 현물토지대상을 매입한 토지대금에서 상계하는 방식으로, 건설업체는 우량 공동주택용지를 선점할 수 있고, 경기도시공사는 초기 사업비조달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사업방식이다.
 
  현물지급 대상토지는 A79 및 A80블럭으로 동 2개블럭을 일괄매입(2,805억원) 하는 건설업체 중 최저가로 입찰한 반도건설(주)를 대행개발 낙찰예정자로 선정하고, 오는 22일 실시협약 체결 이후, 31일 용지매매계약 및 공사계약체결하며 본격적인 대행개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물토지는 한원CC 인접하여 조망권이 우수할 것으로 예상되고 또한 인접한 신리IC를 통하여 국지도23호선 진·출입이 용이하며 워터프론트 콤플렉스가 인접하여 수변공간 활용을 최대화 할 수 있다.
 
경기도시공사 김종일 동탄신도시사업단장은 “대행개발 사업의 성공적 추진으로 경기도시공사는 경영방식의 다각화를 통하여 분양성 제고 및 재무건전성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토목신문 조계현 기자

조계현 기자  ghjo@c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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