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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공, 정수장 활성탄지에 에어커튼...수돗물 신뢰 확보 속도대국민 신뢰 확보 대책 마련 위한 전사 전담반 회의 개최
김창길 기자 | 승인 2020.07.28 02:11

한국수자원공사는 수돗물에 대한 대국민 신뢰 확보와 미래지향적 수돗물 운영관리 방향 전환을 위해 ‘국민 중심의 수돗물 서비스 운영혁신 전사 전담반 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수돗물 안전관리를  최우선으로 시행할 것을 당부하며,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활성탄지 등 고도정수처리시설 운영 개선에 나설 것을 강조했다.

이를 통해 한국수자원공사가 운영·관리 중인 광역 및 지방상수도 86개 정수장에 대한 긴급점검 사항을 확인하고 개선 대책을 논의했다.

먼저, 운영·관리 중인 전체 정수장의 청결 등 위생상태를 포함한 수도시설 전반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

또한, 최근 인천 지역 등에서 발견된 깔다구와 같은 생물체가 고도 정수처리 공정의 활성탄지에 유입되는 것을 원천 차단할 수 있도록 출입문 이중화 및 에어커튼을 설치하고, 활성탄지는 밀폐식으로 내부에 격벽 또는 덮개를 설치하도록 조치했다.

향후 유사한 사례 발생을 근본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ISO 22000(식품안전경영시스템)을 도입하여 수도시설 전반에 대한 시설개선 사항을 조사·발굴하고, 이를 토대로 추가 조치를 시행한다.

이 밖에도 활성탄지의 역세척 주기 조정 등 정수장 정수처리공정 운영에 대해 학계 등 전문가들과 개선점을 논의에 나선다.

아울러, 신속한 문제 해결을 위해 환경부 및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현장 조사 및 대응에 나서며 한국수자원공사의 유역수도지원센터 등 전문인력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박재현 사장은 “이번 수돗물 문제를 통해 더욱 적극적인 인프라 개선과 운영 노하우 향상의 필요성이 요구될 것”이라며, “물 전문기관으로서 소잃고 외양간 고친다라는 비판을 감수하고서라도, 새로운 전환의 시기에 국민 눈높이에 맞는 미래지향적 물관리 서비스로의 전환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김창길 기자  kck@c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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