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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리모델링 민간 총괄기획가 출범, “지역 랜드마크” 만든다지자체·공공기관 공모 통해 718개 우선지원으로 사업 본격화
강형진 기자 | 승인 2020.08.10 22:53

한국판 뉴딜의 10대 과제 중 하나인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총괄 지원할 민간 전문가 그룹이 출범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7일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민간전문가 그룹인 ‘그린리모델링 총괄기획가’를 선정하고 위촉 행사를 가졌다.

각 시·도의 추천을 통해 총 17인으로 구성된 ‘총괄기획가’는 해당 지자체에서 추진되는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들을 총괄·관리하게 된다.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15년 이상된 노후 국공립 어린이집, 보건소 및 의료시설의 에너지 성능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기후변화 대응과 일자리 창출 효과를 거둘 수 있는 그린뉴딜의 핵심사업이다. 올해와 내년에 각각 약 3,40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위촉장 수여식과 함께 1호 사업인 서울시 쌍문1동 어린이집 설계자(OCA 건축사사무소대표 임재용)와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변창흠) 그린리모델링센터 간 설계용역 계약식도 함께 진행하여 그린리모델링 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김현미 장관은 오래된 공공건축물이 그린리모델링을 통해 에너지 성능 개선(30%이상)과 미세먼지 저감(75%이상) 및 품격 있는 지역의 랜드마크로 탈바꿈되기 위해서는 민간전문가인 총괄기획가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정부의 지속적인 협업과 지원을 약속했다.

국토부는 지자체, 공공기관 공모를 통해 총 718건의 공공건축물을 그린리모델링 사업대상지로 우선 선정했다.

지역별로는 서울(97건), 경기(94건), 강원(81건), 경북(81건), 충남(75건)의 참여가 활발하여 사업대상 전체 중 60%의 물량을 차지했으며, 용도별로는 어린이집 348건, 보건소 336건, 의료시설 34건이 선정되는 등 용도별로 고르게 지원을 받게 되었다.

선정된 사업대상지는 8월중 설계용역에 착수하는 등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김상문 건축정책관은 “총괄기획가의 지도·자문으로 설계부터 시공까지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각 지역의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성공모델을 만들어 갈 것”이라면서, “지자체 등 공공기관의 높은 관심 등을 고려해 사업대상을 지속 발굴할 계획이므로 각 기관의 적극적인 사업참여”를 당부했다.

강형진 기자  khj@c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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