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버스전용차로가 더 많아질 계획이다.

서울시(시장 오세훈)의 2010년 중앙버스전용차로 확대설치는 올해보다 220억원 증가한 4개사업 504억으로 편성됐다.

중앙버스전용차로는 강남대로 등 11개도로 87.4㎞가 운영중에 있으며 간선도로의 설치는 지난 2004년부터 추진해 왔다.

지난 21일에는 동작대로 이수교차로에서 사당역구간 2.7㎞를 개통했고 다음달 19일에 양화신촌로 양화대교남단에서 이대역까지 5.2㎞를 추가로 개통할 계획이다.

2010년에는 2009년 추진사업인 공항로2단계 등촌삼거리에서 김포공항까지 5.1㎞, 망우로연장 망우역에서 구리시계까지 2.2㎞를 완료하고, 통일의주로 은평뉴타운에서 서대문로터리 3.3㎞, 왕산로 청량리역에서 흥인지문 3.4㎞, 강남대로연장 헌릉로 4.5㎞를 신규로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서울시는 2010년에 5개 주요 간선도로 18.5㎞를 확대 설치로 민선 4기까지 총 111.1㎞를 운영해 대중교통수단인 버스의 정시성 확보와 시민고객의 편의를 증진할 예정이다.

김홍준 기자  khj@cenews.co.kr

<저작권자 © 토목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