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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진용 옹벽 기술 개발, 지오메트릭컴팩터 효율성 향상
이영성 기자 | 승인 2022.03.21 09:27
▲(주)에코밸리가 시공한 단국대 죽전캠퍼스 자연석 옹벽

지난 16일 일본 후쿠시마 앞바다에서 발생된 규모 7.3의 지진으로 탄환열차가 탈선되는 등 대규모 피해가 속출하는 가운데 국내 조경업체가 국내에서 최초로 내진용 옹벽 장비를 개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자연석 옹벽 전문업체인 ㈜에코밸리(대표 이재흥)는 지오매트릭컴팩터 (Geometric Compactor)를 이용해 옹벽 뒤 채움터가 협소해 구조적으로 불안정한 부분을 확실하게 다짐을 함으로써 옹벽구조물의 안전성과 내진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켰다고 밝혔다.

지오매트릭컴팩터는 자연석 뒷 채움토를 다지기 위한 램머 장치에 부착하는 판을 말한다.

이번에 새롭게 개발된 컴팩터로 인해 옹벽 중 자연석을 이용한 옹벽시공 안정성에 매우 효과적인 성능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에코밸리는 지오매트릭컴팩터 외에도 옹벽 구조안전을 위해 T형 콘크리트로 제작된 연결앵커를 이용해 자연석과 일체화를 통해 내진 성능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같은 옹벽 내진보강 기술로 구조적으로 취약해 지진발생시 대형사고가 우려되는 옹벽분야에 새로운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박인준 지반공학회 부회장(한서대 교수)는 “우리 국내도 지진에서 결코 자유로울 수 없으므로 미리 이에 대비한 기술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며  내진성능이 보강된 옹벽 기술이 지속적으로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리나라도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다. 

2016년 9월 12일에 경상북도 경주시 남남서쪽 8km 지역에서 발생한 리히터 규모 5.8 지진이 발생해 인근 지역에 많은 피해를 발생시켰다.

이 지진은 1978년 대한민국 지진 관측 이래 역대 가장 강력한 지진이다. 내륙 지진으로는 1978년 홍성 지진 이후 38년 만의 대형 지진으로 기록되고 있다

이영성 기자  ys6848@c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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