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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입체결합식 옹벽블록, 셀프시공 활발(사)빗물협회, 옹벽의 새로운 패러다임 만들어
송여산 기자 | 승인 2022.08.21 07:50

기존의 옹벽블록과 달리 각각의 블록이 레고처럼 서로 체결되어 전체 옹벽이 한 덩어리처럼 기능하여 부등침하와 토압을 견디는 데 효과를 나타내는 옹벽블록이 개발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일명 ‘에코매직블록’

‘에코매직블록’은 (사)한국빗물협회(회장: 최경용)가 개발하고 ㈜앤디솔루션(대표: 김신)과 국내 회원사들이 제조‧유통하는  순수 국내 기술의 신개념 ‘입체결합옹벽’블록이다. 

입체결합식 옹벽블록은 사단법인 한국빗물협회 회장인 최경영 박사(환경공학)가 개발하여 보급하고 있다.

최 회장은 친환경적 도시개발 및 자연재해 극복과 관련된 분야에서 30여년간 다양한 기술을 연구‧개발해 왔다. 

최 회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가 점점 더 규모가 커지고 있다. 특히 집중호우로 하천의 제방이 무너져 범람으로 인한 피해는 기존의 옹벽쌓기 방식을 입체결합식 옹벽블록으로 바꾸면 상당부분 줄일 수 있어 관련 기술을 보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에코매직블록은 5종류의 독특한 구조를 가진 블록들을 부자재 없이 블록의 단순한 연결만으로 다양한 형태를 구현할 수 있어서 완공시 높은 미관을 자랑한다. 

‘에코매직블록’은 입체결합식블록으로 한 장의 무게가 14킬로그램(반장짜리는 7킬로그램) 되는 옹벽보강토 블록을 마치 레고블록처럼 서로 맞물리게 쌓을 수 있도록 개발한 제품이다.

게다가 소형블록(무게 7~14Kg)의 경우, 무게가 가벼운데다 경험이 없는 일반인도 시공이 가능하여 세계 최초의 옹벽블록 셀프시공 시장을 열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새로운 개념의 입체결합식블록이 개발⋅보급되면서 옹벽이나 담장을 셀프 시공하는 사례가 크게 늘고 있다. 

한 장의 무게가 최하 50킬로그램 나가는 기존 옹벽보강토 보다 3분의 1도 안되고 중간 연결재 없이 전체가 하나의 덩어리가 되기에, 옹벽을 잡아주기 위해 주변 흙밑에 넓게 깔아주는 그리드도 필요없어 시공이 간편하다. 또한 물빠짐도 좋아 집중호우 때 토사 방출로 인한 무너짐도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입체결합식 옹벽블록은 시공의 간편함과 다양한 연출 가능성으로 인해 전원주택이나 아파트1층 화단 조성용으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김신 앤디솔루션 대표이사는 “셀프시공을 위해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들이 에코매직블록을 이렇게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하는 것을 보고 놀랐다. 회사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좋은 사례들을 발굴해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앤디솔루션은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셀프시공 시장 확대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에코매직블록은 일반 민간 수요자 뿐만 아니라 다양한 지방자치단체에서 도로와 단지, 하천 및 해안 등에 적용이 검토 되는등 공공시장에서도 크게 주목받고 있다.

이는 관공사의 경우 설계에 반영될 경우 이미 전국에 9개의 생산공장이 협력업체로 참여하고 있어 관급으로 조달이 가능해 더욱 수요가 늘어날 전망이다.

이에따라 에코매직블록을 개발한 (사)한국빗물협회는 앤디솔루션을 중심으로 전국에 제품을 제조‧유통할 회원사를 모집하고 있다. 

최경영 (사)빗물협회 회장은 “기대이상으로 일반 소비자들이 뜨거운 관심을 보이는 만큼 빠른 시일내에 전국에 제조 및 유통망을 만들어 옹벽블록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최 회장은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세계 30개국 특허를 기반으로 기존에 진출한 중국 및 브라질 외에도 아프리카 등 SOC기반이 약한 개발도상국을 중심으로 해외진출을 타진하고 있으며 이를 위한 투자자 모집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여산 기자  soc@c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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