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도시기반시설본부에서 발주한 300억원대 양화대교 구조개선공사 시공사로 현대산업개발이 시공사로 선정돼 공사에 들어갔다.

양화대교 구조개선공사는 2011년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구조개선공사는 교량 밑으로 대형선박이 쉽게 통과할 수 있도록 교량 중앙의 112m구간과 이를 지지하던 교각 2개를 해체한 후 로제 아치교를 대신 설치한다.

가교를 설치해 공사중에도 양화대교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공사는 양방향 차례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공사에 적용되는 로제아치교는 수려한 외관이 특징이고 교량 하부에 지지하는 구조물이 필요가 없다. 또, 휨 과 비틀림 저항성도 우수한 것이 장점이다.

강민 기자  mink@c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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