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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단, 제조 3사와 '자갈 궤도용 고탄성 분기기' 공동개발 협약체결"분기 구간 열차 주행 안정성, 승차감 향상 및 유지보수 저감 기대"
박승원 기자 | 승인 2023.08.01 01:08
▲왼쪽부터 ㈜베스트엔지니어링 황광하 대표이사, 국가철도공단 임종일 부이사장, 삼표레일웨이㈜ 차재정 대표이사, ㈜세안 손기준 대표이사가 27일 철도공단 본사에서 협약체결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가철도공단은 국산 자갈 궤도용 고속분기기의 성능개선을 위해 국내 분기기 제조 3社(▲삼표레일웨이(주) ▲㈜세안 ▲㈜베스트엔지니어링)와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했다.

재 국내 적용 중인 자갈 궤도용 분기기는 일반구간에 비해 딱딱한 천연고무 패드를 적용하고 있어 탄성의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여 열차 진동 및 유지보수에 불리한 구조적 특성을 가지고 있다.

이에 따라, 철도공단은 분기기의 구조적 특성(레일 강성·침목 길이)을 고려한 고탄성 분기기 기술개발을 통하여 궤도의 일반·분기구간 위치별 탄성을 균등하게 하도록 개선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추진하게 된 것. 

주요 개발내용으로는 분기기 고탄성화를 위한 부품 개선, 분기부 궤도 안전성 향상, 인천발KTX 직결사업 현장 시험부설을 통한 ‘철도시설성능검증’ 인증 등을 검토하고 수행할 예정이다.

철도시설성능검증 인증 이후 개발제품을 전 철도건설 사업에 활용하는 것을 목표로 2025년까지 기술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기술개발이 완료되면 분기기 구간의 고탄성화로 레일 마모가 감소되고 궤도의 안전성이 향상되어 연간 유지보수비의 40%가 절감될 것으로 예상되며, 열차 진동 감소로 열차 궤도재료 내구성, 열차 주행 안정성 및 승차감 향상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국가철도공단 김한영 이사장은 “앞으로도 국내 철도기업과 지속적인 상생협력을 통해 철도 원천기술의 국산화 개발에 앞장서 한 단계 향상된 국내기술로 세계 철도산업을 주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박승원 기자  rkatnpwon@cene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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