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선 옥천1교 유도상화 공사 전(사진=국가철도공단)

국가철도공단 강원본부이 경상북도 봉화군에 위치한 영동선 옥천1교의 유도상화 공사를 완료했다.

유도상화 공사란, 자갈(도상)이 없는 무도상 교량을 자갈이 있는 새로운 교량으로 교체하는 작업을 뜻한다.

중량 있는 콘크리트 유도상(자갈) 교량으로 교체함으로써 교량의 안정성이 향상되고 충격 및 진동, 소음이 저감되어 철도 이용객들의 승차감이 향상된다.

철도공단 강원본부는 지난 2020년부터 총사업비 1,649억 원을 투입하여 교체가 시급한 영동선과 태백선 19개 교량의 유도상화 공사를 시행하고 있다.

작년 3개 교량의 유도상화를 완료한데 이어 올해 영동선 옥천1교를 포함하여 5개 교량의 시공을 완료하여 19개 교량 중 8개 교량 유도상화 공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또한, 강원본부는 열차가 운행하지 않는 야간에 특수 장비(트랜스포터)를 사용해 신설교량으로 교체하여 구조적 안정성과 열차운행의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했다고 전했다. 

이영성 기자  ys6848@c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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