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친환경정책에 세계도시가 주목할 전망이다.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제5차 세계도시포럼(리오데자네이루)’과 ‘제11차 벤쿠버환경전시회(GLOBE2010)’에서 UN-HABITAT특별상을 받아 세계적으로 우수성이 인정된 △서울시 친환경정책 △‘전기버스 개발·OLEV (온라인전기차) △TOPIS (Seoul Transportation Operation and Information Service) △지능형교통시스템 (Intelligent Transportation System) 등에 대해 도시마케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벤쿠버 박람회(GLOBE 2010)와 세계도시포럼에서 소개될 친환경 정책 마케팅 주요 대상사업은 △그린카 프로젝트 △IT연계교통시스템 (Intelligent Trans-portation System) △Seoul TOPIS (Seoul Transport Operation and Information Service) △친환경에너지를 담은 탄소중립도시 마곡지구개발 사례(Climate Positive 개념도입) △CCI(클린턴기후재단)에서 세계최고 수준이라고 평가된 건물에너지합리화 사업(Building Retrofit Project) △전기, 가스, 수도 사용절약으로 온실가스감축을 시민과 함께 추진하는 에코마일리지 제도(Eco-mileage) △세계적으로 우수하다고 인정되는 쓰레기분리수거에 의한 자원순환(Urban Mining Project)시스템 등이다.

서울시 권혁소 맑은환경본부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서울시의 우수정책이 타 도시에 전파돼 각 도시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녹색중소기업의 통상지원을 위하여 KOTRA와 협력해 벤쿠버 환경전시회에서 산돌기술(주) 등 녹색중소기업이 해외마케팅을 할 수 있도록 상담부스도 지원한다.

김홍준 기자  khj@c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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