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이텍 오는 2월 창립 30주년 맞아

▲(주)이제이텍 남순성 대표이사 회장

국내 계측분야에서 최고의 기술력과 인력으로 최다실적을 보유하고 있는 ㈜이제이텍 (대표: 남순성)이 오는 2월 14일 창립 30주년을 맞는다.

지난 1994년 2월 14일 ㈜은진건설엔지니어링으로 시작한 이후 토질 및 기초 분야 엔지니어링 활동을 시작해 96년 안전진단전문기관으로 등록 안전진단 업무를 수행해 왔다.

2000년 1월 현재의 ㈜이제이텍으로 상호를 변경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했다.

2009년에 전년도 엔지니어링 토질 및 기초 분야 수주실적 1위를 달성할 정도로 해당분야에서 최고의 성과를 맞이한다.

2010년대에 들어서면서 남순성 대표가 총괄 대표이사 회장으로 취임하면서 사업부문 확장을 추진했다.

2011년 기상청 기상장비업 등록을 한데 이어 2014년부터 해외에 지사 및 현지법인 설립에 나서면서 글로벌 비니지스에 앞장 서 왔다.

이때 현지법인 이제이텍 알제리와 이제이텍 브루나이와 파키스탄 지사와 말레이 지사가 설립되었다.

㈜이제이텍은 특히 계측분야에서 발빠른 기술 개발과 인력 확충에 나서 계측업계의 새로운 리더로서의 역할을 자임하게 된다.

지난 2011년 베트남 시장에 진출하는 한편, 당시 동남아 최장교량인 말레이시아의 페낭2교 구조물 모니터링사업을 일본, 영국 등 쟁쟁한 기업들을 제치고 수주하여 무사히 준공함으로써 해외시장에서 인지도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주)이제이텍의 기술력은 이미 '글로벌' 수준이다.

서해대교, 영종대교, 인천대교, 광안대교 등 다수의 교량을 비롯해 지하철, 고속전철 및 철도, 댐, LNG 탱크, 터널, 항만 등 대규모 건설현장에서 필요한 계측분야 핵심기술이 개발 적용됐다.

토목구조물의 설계에서 계측, 시공 및 유지관리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한 것.

(주)이제이텍은 국내 주요 기반시설 사업에 참여하며 첨단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했다.

특히 척박했던 국내 계측 및 구조물 모니터링 분야를 일궈온 '마켓리더'로 평가받고 있다.

계측자동화 및 네트워크 시스템, 계측분석 프로그램 개발, 안전진단용 건설로봇, 지진계, 계측용 GNSS 개발 등은 이 회사의 경쟁력을 넘어 국내 건설 기술 인프라를 두텁게 만든 성과로 인정받고 있다.

한편 2018년 설립된 (사)건설계측협회에서 협회의 기반을 닦았던 남순성 회장은 2020년 2대 건설계측협회장으로 선임되면서 그 이후 지금까지 협회를 이끌어 오면서 공적인 역할도 맡아가고 있다.

이와 같은 공적을 인정받아 2019년 3월 토목의 날 기념식에서 국가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이제이텍 남순성 대표이사가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이어 지난 2022년 3월 ㈜이제이텍은 대한토목학회에서 수여하는 전문건설부문 토목대상을 받았다.

30년이라는 오랜 세월을 한 분야에 집중해 결국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킨 ㈜이제이텍의 남순성 회장은 창업정신을 되살려 e커머스, FRP Deck, 첨단조경사업으로 사업부문을 확장하고 있다.

남순성 회장은 “항상 첨단의 복합 기술을 유지하기 위한 끊임없는 기술개발 노력과 사고의 유연성, 기술의 전문성, 정확성, 성실함 등의 기본원칙을 바탕으로 아무리 어렵고 힘든 일도 고객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선도적 엔지니어링 그룹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년 동탑산업훈장 받은 (주)이제이텍 남순성 대표이사

송여산 기자 ceo@c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