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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의 궤도가 합쳐지는 난공사 구간…“저희에게 맡겨주세요”부산도시철도 1호선 연장선 1공구
김재원 기자 | 승인 2010.06.23 15:40
   

현대건설 강기수 현장소장

부산도시철도 1호선 연장선의 1공구는 현대건설이 시공을 맡고 있다.

신평차량기지~신평동 청호냉동까지 총 연장 1830m에 정거장 1개소이며 공사 금액은 약 1079억 규모다.

현재 토지 보상 절차가 진행 중이며 본격적인 공사는 오는 10월경이 될 전망이다.

1공구 전구간은 지하수위가 높고 준설매립과 계획 매립된 연약지반이다. 이에 차수 및 토류에 큰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전 구간을 개착시공으로 해 주변 공장지 출입 협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공장출입 컨테이너의 운행과 지장 없는 일시작업과 수시개통 형식의 공사방식이 적용될 예정이다.

1공구의 지휘를 맡고 있는 현대건설 강기수 현장소장은 “1공구는 현재 신평차량기지 정차장 내에 7개의 회선을 횡단 하면서 선로를 건설해야 한다”라며 운을 뗐다.

   
신평 차량기지 내에는 7개의 기존 노선에 3분에 한 대씩 기차가 오고가야 한다. 이에 운행에 지장을 주지 않는 방법으로 작업을 해야 하는 상황인 것. 이는 1공구에서 가장 난공사 구간으로 손꼽히고 있다.

강 소장은 “장소는 한정돼 있고 오전 5시부터 다음 날 오전 12시 30분 까지 기차가 운행 하므로 선로를 일일이 옮겨 이설해 운행에 지장 없이 작업을 해야 한다”라며 “이는 새벽 시간대에 주로 작업이 이뤄지고 기차 운행 시간에도 오가는 기차 옆에서 작업을 진행해야 하므로 상당한 위험이 뒤 따르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현장의 어려움을 기술력과 강한 의지를 통해 긍정적인 웃음으로 이겨내는 강 소장의 모습이 돋보였다.

강 소장은 “여건이 어려운 만큼 큰 사고 없이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면서 공사를 마무리 하겠다”라고 다짐을 밝혔다.

김재원 기자  won@c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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