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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경전철 건설 막바지 공사 이상 무부산도시철도 4호선 경전철로 운행 … 저진동·저소음 특징
교통 효율성 극대화 유도 …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국내 최초 국산화 기술로 운행
김재원 기자 | 승인 2010.06.23 15:51
   

부산시 도시철도의 맥을 잇는 경전철 사업이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이번 사업은 부산도시철도 4호선 사업으로써 경전철로 운행이 되며 국내 최초로 국산화 기술에 성공한 사례로써 운영되는 경전철로 그 의미가 깊다.

   
특히 부산의 대표적 교통 혼잡 구간인 미남∼안평간 구간에 교통체증의 완화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부산교통공사 건설본부 윤여목 본부장은 “부산도시철도 4호선 사업은 국내최초이자 세계4번째로 개발된 완전 무인운전 시스템으로 국내외 관련업계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부산도시철도 4호선은 미남R~안평 12.7km 구간으로 지하 7.2km와 고가 5.5km로 나눠져 있다. 정거장은 14개소로 차량기지는 1개소가 있으며 환승시설은 2개소가 설치 됐다.

차량시스템은 고무차륜에 의한 제3궤조 방식의 경량전철인 K-AGT 경량전철시스템으로 무인자동운전과 저진동·저소음의 특징을 갖고 있다.

6월 현재 본선 터널·교량·정거장 토목구조물과 궤도공사가 완료된 상태로 96.3%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정거장 건축·전기·각종 설비분야 등 막바지 공사에 매진하고 있다.

오는 10월 도로복구와 11월 안평기지 정거장 마무리 공사가 완료될 예정이며 12월 영업 시운전을 앞두고 있다.

부산교통공사 박영태 팀장은 “이번 4호선 구간이 완공되면 부산의 대표적인 교통체증 구간인 반송지역의 교통 효율성이 극대화 될 것이며 부산 도심지와의 연결로 교류가 촉진 될 것이다”라며 “상대적으로 낙후 지역으로 평가되던 반송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균형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효과를 밝혔다.

■ 노선 현황

부산도시철도 4호선은 미남로타리∼반송구간으로 3호선 미남정거장에서 분리해 내성로타리의 1호선 동래역과 환승할 수 있도록 했다.

충렬로를 따라 수안로타리 및 안락로타리를 거쳐 주거 밀집지역인 명장동, 금사동을 경유 수영강을 횡단해 석대천을 따라 반송에 이르는 노선이다.

총연장은 12.7㎞이며 13개역으로 구성돼 있고 종점인 반송동과 인접한 기장군 철마면 안평리에 차량기지가 선정됐다.

■ 적용된 주요 특수 공법

   
4호선 중 수영강변도로 하부 통과구간은 상부 교량의 기초인 강관파일 35본(쬳406, 3열)이 터널내부에 존재해 교량의 기초를 보강한 후 파일을 절단하면서 굴착한 구간이다.

주요 적용공법으로는 기초지반치환보강공법인 R.J.P(Rodin Jet Pile)와 직천공 방식에 의한 대구경강관다단 보강공법인 A.G.F(All Ground Fasten)및 모래 섞인 자갈층에서도 적용성이 좋은 친환경 차수·보강공법인 S.M.I(Space Multi - Injection Grouting)가 적용됐다.

■ 친환경 도시철도로 건설

   
부산교통공사는 안평휴메트로 테마공원을 통해 안평차량기지 외곽에 생태하천으로 조성된 석대천과 기지 내 체육시설을 활용한 휴게·체육공간을 조성해 시민에게 한 걸음 다가서는 공사 목적을 실현 시켰다.

또한 고가구간 교량 건설시 주변지역과 조화를 이루도록 색채계획을 수립해 도시철도 시설의 기능성과 동시에 미관적 측면 고려했다.

뿐만 아니라 석대천 통과구간 교량 하부 공간을 석대천변 주 변 자연환경과 어울리는 친수공간으로 조성해 시민들이 여가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 고무바퀴형 경량전철(AGT)

부산도시철도 4호선에 적용된 궤도는 도로의 노면상에 자갈 및 침목, 레일을 부설해 열차를 운행시키는 노면철도와 달리 수송수요, 노선여건 등 관련분야 검토결과를 토대로 건설비 및 유지관리비가 절감되는 측방안내방식의 AGT(Automated Guideway Trainsit)시스템으로 건설됐다.

AGT 시스템은 일반철도에 이용되는 철제차륜 대신, 고무타이어 주행륜으로 주행한다.

일반철도에서 사용하는 레일 대신 주행성 확보를 위해 주행로 구조물(콘크리트) 상부를 차량이 주행하는 시스템이다.

레일이 없는 대신 주행로 좌·우측에 설치된 안내궤조를 이용해 차량이 유도 된다.

■ 주행로

   
주행로 분리형
AGT고무차륜형 경량전철시스템에서 차량의 하중을 직접 지지해 주행을 담당하는 부분으로 차량 주 행성을 좌우하기 때문에 평탄성, 내구성, 마찰성능, 교량처짐에 대한 유연성을 만족하도록 시공해야 한다.
   
주행로 일체형

주행로 형식은 현재로써는 구조적으로 통일된 기준은 없으나 구조적으로 분리형과 일체형, 재질적으로는 RC구조, 강구조, RC와 강철의 합성구조 등이 있다.

이번 4호선에는 지하구간에 일체형을 사용했으며 고가구간에 는 분리형이 사용 됐다.

김재원 기자  won@c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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