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내외 여건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국토계획의 수정안이 마련된다.

국토해양부는 현행 제4차 국토종합계획에 대한 수정계획(2011~2020)(안)을 마련해 시ㆍ도 및 관계부처와의 협의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정계획(안) 수립은 국토기본법상 5년마다 여건변화를 반영해 정비토록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 2005년 1차 수정 이후 녹색성장, 광역경제권 전략 등이 새로운 국가발전전략으로 대두되는 등 중요한 여건변화가 이뤄짐에 따라 이를 최상위 계획인 국토종합계획 차원에서 수용할 필요가 있고 4대강 살리기, KTX망 확충, G20 회의 주최 등 국가발전의 새로운 모멘텀을 살려 2020년 이후를 바라보는 미래지향적인 국토관리의 패러다임을 제시하기 위한 것이다.

국토부는 그간 국토ㆍ지역ㆍ환경 등 관계 전문가 및 시ㆍ도 발전연구원 등과의 폭넓은 토론과 자문을 거쳐 금번 수정계획(안)을 마련했으며 핵심적인 수정사항으로 아래와 같은 정책방향을 반영했다.

금번 수정계획(안)은 앞으로 공청회 및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수렴된 의견을 반영해 최종보완될 예정이며 국무회의 심의 등 확정절차를 금년 말 목표로 추진될 계획이다.

김재원 기자  won@c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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