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경산업개발 김용민 대표이사

신축이음장치와 교좌장치 업계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예경산업개발(대표;김용민)이 내진에 강한 신축이음장치와 교좌장치를 개발 보급하고 있는데에 이어 철도용 내진디스크 받침을 개발, 지난해 말 철도신기술로 등록하는 등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예경산업개발이 확보하고 있는 철도용 내진디스크받침은 교량지지용 폴리우레탄 내진완충받침으로 강재에 고완충성의 특성을 가진 폴리우레탄을 재료로 하는 탄성베어링이 삽입된 구조로서 교량의 상부구조물과 하부구조물의 접점에 설치되어 교량상부의 하중과 외부 물리적 변화등에 의해 발생되는 내부응력을 완충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지진시 구조부재를 탄성영역내에서 저항하도록 하여 부상 및 낙교를 방지하는데 탁월한 성능을 발휘하고 있다. 특히 외력이나 외부조건 으로부터 물성 변화가 없는 폴리우레탄 탄성베아링은 강재재질인 상판과 하판 사이에 끼워져서,수직하중에 대한 충격흡수는 물론 구조물의 탄성영역 내에서의 처짐 등을 원활하게 하는 우수한 복원력이 있어 구조물을 탄성 영역내에서 거동하여 구조물의 변형을 사전에 예방 할 뿐아니라, 지압응력(350kgf/㎠)을 크게 증가시키면서 외형을 작게한 받침이다. 폴리우레탄 중판은 장기간 사용 후 불가피하게 보수 교체할 경우 측면구의 체결볼트만을 해체함으로 인상작업 없이 폴리우레탄 중판을 교체할수 있다. 편리한 시공성,편리한 보수성,우수한 경제성이 있는 받침이다. 중판이 폴리우레탄의 탄성체로 되어있어,주로많이 사용하는 콘크리트 구조물의 하부 구조에 균열을 예방하여 교량의 내구수명을 연장하며,부가기능인 낙교 및 부반력 방지의 2중 안전장치를 겸비한 받침이다.

그러나 예경산업의 주력제품은 역시 신축이음장치로 가변핑거 조인트-R/F(Rotate finger joint)는 특허를 받은 예경만의 독자적인 제품이다.

R/F는 상부(핑거) 구조가 독립적인 가변형으로 직교, 사교의 문제점이었던 좌우 변위현상을 회전에 의해서 완벽하게 흡수하는 구조다.

기존의 제품은 좌우 변위발생시 상부구조의 간섭에 의해 교좌장치 신축이음장치 및 후타제를 포함한 교량에 심각한 균열 및 노후를 촉진시켰다.

하지만 R/F는 핑거 자체가 축 운동을 통해 좌우, 유동되는 제품이므로 교량의 어떤 변위에도 대응해 교량의 스트레스를 최소화한 구조로 고안된 제품이다.

제품구조가 변위에 적응되도록 회전할 수 있는 제품이므로 사교, 곡교, 강교, PC교, RC교 등 다양하게 설치가 가능한 제품이다.

또 다른 예경산업의 신축이음장치는 D/F(Duplex finger joint)이다. 이 제품 역시 특허출원 된 제품으로 상부핑거사이에 틈이 생기는 결함을 보완한 제품이다. 핑거 사이의 틈이 생기지 않으므로 이물질의 투입이 전혀 없으며 구조적으로 기존 핑거 타입의 제품보다 탁월한 내구력을 자랑한다.

김용민 대표는 “새로운 시대의 요구에 부응하는 지식경영과 기술의 일류화로 신뢰받는 기업이 되겠다”며 "사회에 이바지 하는 가치를 창조해 내는 초우량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송여산 기자  shs@c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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