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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돗물 "이제 맛까지 챙기세요"서울스, '아리수 4개년 계획'발표
염소 분산주입으로 특유 냄새 줄여
장정흡 기자 | 승인 2011.04.14 09:21
   
아리수가 '깨끗하고 안전한 물'에서 '건강하고 맛있는 물'로 진화한다.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아리수의 △수질 관리 강화 △공급 체계 개선 △무료 수질 검사 등의 내용이 담긴 '건강하고 맛있는 아리수 4개년 계획’을 지난 24일 발표했다.

수돗물의 수질 개선은 물론 맛도 높여 시민들이 더욱 만족할 수 있는 수돗물을 공급하고, 세계적으로도 시 상수도가 최상의 수준이 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아리수는 수질정보 실시간 공개로 ‘2009년 UN 공공행정서비스 대상’과 ‘2010 글로벌 물산업 혁신상’ 등 세계적으로 인정받으며 진화를 거듭해왔다.

시는 먼저 지난해 12월 수립된 ‘맛있는 물 수질항목 및 항목별 가이드라인’에 따라 각 항목별 실태조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그간 시는 일본, 미국, 유럽 등의 조건과 비교해 최적의 수질인자를 도출하고, 소비자가 생각하는 건강하고 맛있는 물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왔다.

시에 말하는 맛있는 물이란 일반적으로 냄새가 나지 않고 미네랄이 풍부하며 물속에 녹아있는 산소량은 5㎎/L이상으로 충분해야 한다. 또 마실 때 청량감을 느낄 수 있도록 수온은 4~15℃를 유지해야 한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건강하고 맛있는 물 조건’ 등을 좀 더 과학적으로 분석해 건강 관련 3항목, 맛 관련 6항목 등 9개 항목의 가이드라인을 정하고 염소분산주입시스템 도입, 신종미량물질 추가조사, 고도정수처리시설 완공 등의 계획을 세웠다.

또한 그간 정수장에서만 주입하던 염소를 장거리 수계의 배수지에서도 분산 주입하도록 해 수도꼭지 잔류 염소를 0.1~0.3㎎/L 정도의 적정 수준으로 유지해 맛있는 물을 공급할 계획이다. 지금까지는 정수장에서 가장 멀리 있는 가정의 수도꼭지를 기준으로 염소를 주입해왔기 때문에 정수장에 가까운 곳에선 잔류 염소량이 많아 염소냄새로 인해 거부감을 느끼게 하는 주원인이 되기도 했다.

특히 시민들의 수돗물 불신의 주원인이었던 옥상 물탱크를 2014년까지 전면 철거하고, 물탱크를 거치지 않고 물을 직접 공급받을 수 있는 직결급수로 전환한다. 아울러 오래돼 녹물이 나오는 급수관 또한 모두 교체해, 수도 공급 체계를 개선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서울시는 다양한 관련 서비스로 시민 만족도를 높이기로 했다. 신청 가구에 대해 무료 수질 검사를 실시하고, 모든 초·중·고교에 아리수 음수대 설치, 수돗물 사용량 및 추정 요금을 문자나 이메일로 받을 수 있는 통보서비스도 진행한다.

장정흡 기자  j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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