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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탄소 상온 아스팔트 개발
김학형 기자 | 승인 2011.04.14 16:08
   

지난 2006년 현대건설 이석홍 박사는 국내 아스팔트 혼합물 포장업계에 품질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새로운 신기술들을 전파하느라 동에 번쩍 서에 번쩍 하고 있었다. 한편, 오에이티엠엔씨 권문현 사장은 새로운 포장기술을 찾기 위해 해외에까지 발품을 파느라 몇 켤레의 구두를 바꿔 신고 있었다.

그러던 중 권사장이 해외 선진기술을 응용해 개발 중인 기술을 활용하기 위한 방안을 고민하다 한 매체에 실린 이 박사의 글을 보고 무 도로포장 시공품질관리 중요성을 인터뷰한 신문기사에 실린 이박사의 글을 보고 이사람이 우리에게 도움이 되겠다하여 그 즉시, 만남을 요청하여 조언을 구하고 첫 제품을 시장에 내놓을 수 있었다.

이러한 인연이 아스팔트와 골재를 전혀 가열하지 않은 상태에서 혼합하고 천연골재 대신에 전기로 슬래그 골재를 활용해 산업부산물을 도로포장에 적용하고 기존 아스팔트 포장층의 절삭 없이 1cm 두께로 박층 포장하는 3차원적인 친환경 녹색도로포장 개념의 무탄소 포장공법의 완성으로 이어졌다.

연구는 해를 넘겨 2007년까지 계속되었다. 초기, 유럽과 미국의 관련 규정을 찾고 이를 제품에 반영하여 부지 한켠에 깔고 걷어내기를 수십번, 드디어 도심지 통행량이 많아 교통개방 시간이 짧아야 하고 중형 차량 통행에도 견뎌낼 수 있는 한국형 상온 아스팔트 혼합물을 개발하기에 이른다.

새로운 공법을 개발한 기쁨도 잠시, 개발 기술을 실제 도로에 적용하기 위한 난관이 이들을 쓴웃음 짓게 만들었다.

하지만 이 박사와 평소 친분이 두터웠던 노성렬 당시 건설교통부 서기관(현 한국건설교통기술평가원 건설사업본부장)의 도움으로 민통선 이북 지역인 통일대교-장단간 도로에 2007년 뜨겁던 여름에 최초 시공하게 되었다.

당시 이 도로는 개성공단 근로자 및 원료/생산제품의 진출입과 북한산 골재 반입통로로 활용되며, 중차량의 통행 등으로 기존 도로가 균열과 변형으로 유지보수가 필요한 지역이었다.

성공적인 도로포장을 위해 현대건설은 활용가능한 장비와 품질관리 인력 및 공동연구 인력을 투입하고 오에이티엠엔씨는 재료의 수급과 포설장비를 점검하는 등, 둘의 완벽한 호흡으로 관계자들의 호응과 높은 평가를 받아 자신감을 얻고 건설신기술에 도전, 그해 12월에 지정됐다.

구술=이석홍 박사

김학형 기자  khh@c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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