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시설을 선도하는 신도산업㈜(대표이사; 황동욱)이 최근 개발한 조립식시선유도봉이 그 기능의 우수성으로 발주처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이 조립식시선유도봉은 경기지방중소기업청으로부터 지난24일 성능인증(EPC)을 획득해 그 우수성을 입증하고 있다.

성능인증은 기술성평가(기술성, 적용성, 발전성, 파급성) 및 경제성평가(기존제품대비성능비교, 생산/가격경쟁력, 시장규모), 공장심사평가(경영상태, 기술개발여건, 생산 및 사후관리)를 거치며, 성능인증을 받은 제품은 공공기관에서 우선 구매토록 지원함으로써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촉진 및 공공구매 확대를 지향하기 위해 책정된 제도이다.

조립식시선유도봉은 기존의 일체형시선유도봉(중앙분리봉)이 쉽게 파손되어 나타나는 문제점들을 개선한 것으로, 파손 시 하부 베이스는 그대로 둔 채 상부 유도봉만 간편하게 교체할 수 있도록 개발된 제품이다. 이에 신속한 유지/보수는 물론 보수비용의 절감까지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신도산업의 최윤준 홍보담당은 “최근 조립식시선유도봉(조립식중앙분리봉)의 중소기업청 성능인증 획득(성능인증번호 제 15-715)으로 객관적인 우수성을 입증 받아, 현재 142개국 국제특허 출원을 마쳤다”며 “출시 이후 부산/경남/충청지역 도로관리 기관 등이 정책적으로 채택하여 설치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경기/호남지역에서도 수요가 계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고 밝혔다.

현재 조립식시선유도봉은 조달청 나라장터(종합쇼핑몰)를 이용하여 간편하게 구입 할 수 있으며, 중소기업제품구매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법률 제13초 2항에 근거해 공공기관의 우선구매제품으로 지정되어 수의계약이 가능하게 되었다.
신도산업의 조립식시선유도봉은 지난 1월 환경표지인증과 고온충격 500회, 저온충격 500회, 반사지충격 300회에 관한 신뢰성인증을 받은 바 있다.

황동욱 대표는 “ 올해 24주년을 맞은 신도산업은 그동안 오로지 기술개발에만 관심을 가져왔다. 그 길만이 어려운 상황을 해결할 것이라는 믿음 하나 가지고 오늘에 이르렀다”며 “이제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진출도 한걸음씩 준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런 와중에 신도산업의 창업주인 황용순회장이 지난19일 제46회 발명의 날 산업포장을 수상하는 겹경사가 겹쳤다.

20여년간 국내 건설교통관련 안전시설물 의 발명에 힘써온 결과 다수 건설교통 안전시설제품을 국내환경에 알맞도록 개발함 과 아울러 20개국에 수출하고 있으며, 충격흡수시설이 유럽표준 EN1317-3 실차 충돌테스트에 합격하여 유럽 선진각국 의 수출발판을 만드는데 공헌한데 대한 평가로 받아들여진다. 
                                  

송여산 기자  shs@c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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