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흥화 김권식 기술이사

기술로 승부하는 기업, 신뢰를 최우선하는 기업.

(주)흥화(대표이사; 김동수)가 추구하는 기업이념이다.

휀스전문기업으로 자리잡은 (주)흥화가 기술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확장형 인도교’

도시외곽에 나가보면 흔히 보는 광경이 있다. 인도가 없는 교량에서 사람이 뒤를 돌아보며 차를 피해 걷는 모습이 그것이다. 결국 사람이 도로로 다닐 수 밖에 없기 때문에 교통사고가 빈번히 일어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된 것이 바로 ‘확장형 인도교’이다.

인도교 설치후 운전자는 안전한 운행을 할 수 있으며 보행자 역시 미연에 교통사고를 예방 할 수 있어 경제적 손실을 줄일 수 있게 됐다.

문제는 앵커식으로 개발된 확장형 인도교의 하중재하 성능상태이다.

(주)흥화는 이를 검증하기 위해 국내 민간 시험기관중 최고의 평판을 얻고 있는 대우건설기술연구원에시험을 의뢰했다. 구조성능평가결과는 작용하중이 54.8kN, 처짐변위가 64.82mm로 나타났다.

이로써 (주)흥화의 ‘확장형 인도교’는 보행교량으로의 기능이 인정된 것. 이로인해 기존의 인도교 확보를 위한 가설교량 설치 및 기타 부대시설 설치 비용을 감소하여 경제적 건설 시공이 가능하게 되었다.

또한 기존의 유사공법의 경우 알루미늄 주물을 주 소재로 사용하여 취성에 대한 문제점이 많은 지적이 있었으나 이를 보완하여 구조적 안정성을 확보 하므로서 (주)흥화의 ‘확장형 인도교’가 향후 새로운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주)흥화는 원래 휀스와 방호울타리에 강한 기술력을 보이고 있는 업체로 정평이 나있다. 이는 (주)흥화를 이끌고 있는 김동수 대표의 기술력에 대한 강한 의지의 소산이다.

김대표는 “다른 것 몰라도 기술만큼은 한국에서 최고라는 자부심 가지고 산다”고 당당히 말하고 있다. 이 때문에 (주)흥화는 한해에도 수십건의 특허와 실용실안등의 지적재산권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최근에 김 대표가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것이 바로 ‘태양열을 이용한 LED(울타리) 난간’이다.

이 분야에서 유일하게 조달우수제품으로 선정되어 있을 정도로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낮에는 태양열을 받아 이를 축전상태로 변환시켰다가 밤에는 이 에너지를 LED를 통해서 빛을 발하는 방식으로 다양한 색상을 연출할 수 있어 공원이나 교량등에 조명시설 대용으로도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서울시와 경기도에 제안을 해 본 결과 호평을 받고 있으며 조만간 시내도처에서 그 경관을 구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주)흥화가 자신있게 내놓을수 있는 제품은 바로 차량방호울타리이다.

이 역시 SB 4등급 노측 및 중앙분리제품에이어 SB 5등급 제품의 실물차량충돌시험 통과로 그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타 사의 경우 여러번의 테스트를 통해 가까스로 통과하는 것에 비해 (주)흥화는 거의 두번에 한번꼴로 합격하는 실적을 보이고 있다고 (주)흥화의 김권식 이사가 강조하고 있다.

현재 (주)흥화는 SB4등급 노측용 5제품(중앙분리용 포함) SB 5등급 1개품목이 테스트를 통과하였으며 이들 제품이 조달 우수제품으로 선정 됨으로서 제품의 성능 및 기술력인 인정되었다.

또한 향후 6등급 및 7등급 제품에 대한 계발계획을 내비친 김동수 대표는 “기술력 만큼은 누구와도 경쟁할 수 있을 정도”라며 “요즘 도로경기가 최악이지만 이럴수록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쳐 다가 올 미래를 준비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조달우수제품으로 선정된 (주)흥화의 태양열 LED휀스가 발주처로부터 호평을 받고있다.

송여산 기자  shs@c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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