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6년 설립한 삼표그룹은 철저한 장인정신과 고객감동의 철학으로 대한민국 건설문화를 열어가는 기업으로 성장해왔다.

골재, 레미콘, 플라이애쉬 등 건설기초소재에서부터 PC, 파일 등 교량, 건축사업에 이어 물류, 환경사업까지 삼표그룹은 건설분야에서 최고의 토탈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삼표그룹의 철도분야 주요 계열사인 삼표이앤씨는 분기기, PSTS 등 궤도제품 제조에서부터 궤도 및 궤도제품이 시공, 유지보수 분야까지 통합 서비스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삼표이앤씨가 걸어온 길은 대한민국 철도의 역사와 그 맥을 같이 한다.

1997년 오송 분기기 공장을 가동한 이래 2001년부터 2003년까지 경부고속철도 대전-대구구간 궤도공사, 2007년부터 2010년까지 경부고속철도 대구-울산구간 궤도공사, 2004년부터 2006년까지 인천공항철도 1단계 궤도공사, 2008년부터 2009년까지 인천공항철도 2단계 궤도공사를 성공적으로 완수한 바 있으며 이 밖에도 서울시 지하철 9호선 궤도공사, 대구/부산/광주 지하철 궤도공사 및 부산-김해 경량전철 궤도공사와 자기부상열차 궤도공사 등도 완수하였으며 최근 경부고속철도 유지보수 사업도 수행한 바 있다.

삼표이앤씨가 제작한 고속철도 분기기는 현재 경부고속철도에서 설치 운영 중이며, 지식경제부 세계일류상품 인증(2009.12), 국토해양부 교통신기술 지정(2010.11), 지식경제부 산업신기술 지정(2010.12), 한국철도시설공단 성능검증(2010.12)을 통해 그 기술력을 인정 받았다.

2006~2010 5년 연속 궤도공사 시공능력 평가 1위

삼표이앤씨는 현재 분기기, 신축이음매 등을 생산하는 40,735㎡ 규모의 오송공장과 고강도 콘크리트 Pile, 무용접 복합 Pile, PC제품을 생산하는 30,000㎡ 규모의 제천공장, 그리고 PC Beam, PC 판넬, PC BOX등을 생산하는 150,670㎡ 규모의 청주공장을 갖추고 있으며, 2001년 기술연구소를 설립하여 끊임없는 품질 개선과 기술력 향상에 매진하며 한국철도 건설산업을 리드하고 있다.

단순 납품방식에서 벗어나 제작, 운반, 부설 및 유지보수까지 전 공정을 일체화한 종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삼표이앤씨는, 특히 고속철도, 간선철도, 지하철, 경전철 등 궤도시공 능력평가에서 2006년부터 2010년까지 5년 연속 1위의 자리를 지켜오고 있다.

철도분야의 신공법 개발 및 해외 궤도건설 시장 개척 노력

삼표이앤씨는 모든 제품과 시공에 있어서 최적의 솔루션과 안전성, 편리함을 제공하고 있다.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과감한 기술투자는 생산된 제품의 긴 수명 유지는 물론 한치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고 있다. 그 결과 현재 신기술 5건, 특허/ 실용신안/ 디자인 등록 104건 등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이동식 플래시벗 용접 차량과 MTT, 레일연마차량 등 첨단 기계장비를 국내 최초로 도입하여 유지보수 부문까지 제공하여 토탈 서비스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첨단 기술의 출발점에 서 있는 기업

삼표이앤씨는 전략적인 역량을 신규사업개발에 집중하여 첨단기술 시장을 준비하고 있다. 삼표이앤씨에서 기존의 철도제품과 함께 새로이 주목하고 있는 제품은 바로 2006년 9월 실제 운행선인 전라선 서도-산성구간 시험부설에 성공하여 크게 주목 받았던 PST(Precast Slab Track)시스템이다.

프리캐스트슬래브궤도란 궤도 슬래브 패널을 공장에서 사전제작하고, 현장에서 레일, 체결구 등과 조립하여 완성할 수 있어 시공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궤도 시스템이다.

삼표이앤씨에서 자체 개발한 프리캐스트슬래브궤도는 세계적으로 공신력을 지니고 있는 독일 EBA(연방철도청, EisenbahnBundesamt)의 인증을 취득하였으며, 환경 우수성뿐 아니라 내구성, 품질관리 및 유지보수 용이, 공정과정 최소화, 시공비 절감의 다양한 장점을 지니고 있다.

현재 고속철도용 프리캐스트슬래드 궤도 시스템은 터널, 토노반, 교량 등 모든 구간에 적용이 가능하며2007년 건설 신기술 등록, 2009년 KR 신기술 등록을 마쳤다. 일반철도용 프리캐스트 시스템 역시 모든 구간에 적용이 가능하며, KR 궤도구조 성능검증을 마치고중앙선 아신~판대 궤도시공 구간에 적용하여 2011년 8월 부설 예정이다.

2011 부산국제철도 물류전 참가

삼표이앤씨는세계 4대 철도전문 전시회의 하나인 아시아 최대 규모 철도물류전시회 ‘제 5회 부산국제철도 및 물류산업전(Railog Korea 2011)’에 참가하여 보다 전문적이고 친근한 철도 기업 이미지를 확고히 했다.

현대로템 50부스 등에 이어 3번째로 큰 규모인 30부스로 참가하였으며,차량회사를 제외하고는 제일 큰 규모이다.

이와 관련해 삼표 E&C 이종수 대표이사는 “당사는 2011년 1월 대만 1500만불 분기기 수출계약성사, 2009년 분기기 세계일류상품 인증, 2010년 분기기 교통신기술지정 등에서 보여 주듯이 그동안 궤도분야 국내 선도기업에서 한단계 더 도약하여 세계시장으로 도전하고자 하는 확고한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삼표이앤씨는 자사 주력상품 모형과 컴퓨터 그래픽, 동영상 등을 입체적으로 전시했으며, 국내외 바이어와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홍보 및 상담 등을 진행하여 국내 궤도분야 선도기업으로서 그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이번 전시회는 행사규모의 증가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전문바이어의 방문이 지난 전시회보다 확대되어 삼표이앤씨의 해외 진출 가능성을 유감없이 보여준 행사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의 철도 전시회에 더욱 충실한 구성으로 고객에게 다가갈 계획이다.

삼표이앤씨(주) 오송 분기기 공장

 

송여산 기자  shs@c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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