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CM협회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에 소재한 건설회관 3층 대회의실에서 제2차 한·미CM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한·미 양국의 지속적인 CM발전을 위해 공동 노력하고, 베트남·캄보디아 등 제3국 CM시장 공동 진출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다. 한국CM협회와 미국CM협회가 공동주최한다.

첫째 날인인 25일 저녁에는 이번 포럼에 참여하는 CM기업 및 베트남, 캄보디아 정부인사를 비롯 정부, 학계, 유관기관 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환영 리셉션이 있을 예정이다.

둘째 날인 26일 오전에는 양국 CM협회 회장의 인사말에 이어 국토부 김진숙 기술안전정책관, 주한 미국대사관 상무관 및 주한 미국상공회의소 대표가 참석해 한국과 미국의 CM 및 건설시장 전반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그리고 오후에는 캄보디아 건설부 차관 및 국장, 베트남 교통부 국제협력부국장 등이 참석하여 캄보디아와 베트남의 개발계획 및 주요 개발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참여업체들과 심도있는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27일 오전에는 전날 베트남·캄보디아 정부인사가 발표한 개발계획 및 주요 개발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한·미 양국의 CM기업들이 심도있게 상호 의견을 교환하여 동반진출 할 수 있는 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우리 CM업체들과 미국CM협회 코노버 이사장과 브루스 회장을 비롯해 AECOM, CH2MHILL, JACOBS, RABCO, PARSONS BRINCKERHOFF 등 CM관련 유수 회사들이 참여해 제3국 CM시장 공동협력 진출을 위한 실질적인 전략을 모색하는 등 한·미 양국의 CM발전을 위해 많은 성과가 기대된다.

한편, 한국CM협회 관계자는 “우리나라 건설시장이 한계에 와 있기 때문에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하루 빨리 해외로 눈을 돌려야 한다”면서 “이러한 점에서 이번 행사의 의미가 매우 크다”고 말했다.

강완협 기자  kwh@c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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