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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arch 합성거더 날개 펴사명감, 기술적 호기심 통해 기술발전 이뤄야
김재원 기자 | 승인 2012.04.24 17:44
   

혜동브릿지(주) 원용석 대표이사

“개발자는 사명감과 기술적 호기심, 이 두 가지 원칙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수결로 결정할 수 없는 절대적 기준, 특히 교량 구조물의 경우 국민의 안전을 생각하는 ‘절대 안전에 대한 사명감’과 ‘기술적 호기심을 통한 기술발전’은 개발기술자가 반드시 지녀야 하는 마인드라고 생각한다는 혜동브릿지(주) 원용석 대표이사.

이러한 원 대표가 개발한 SBarch 합성거더(SB아치, Steel Box girder with arch concrete)가 철도신기술에 이어 지난 3월 건설신기술로 지정되며 날개를 펴고 있다.

혜동브릿지의 SBarch는 장경간 교량을 위해 개발된 합성거더다. 기존의 강상자형 거더의 장점을 최대한 유지하면서 구조적 성능 및 다양한 조건에 대한 적용성을 향상시킨 기술로, 외관상 가장 뚜렷한 차이는 아치 형상에 있다.

특히 장경간화를 하면서 PC강선이나 강봉 등 인위적인 보강재를 사용하는 것보다, ARCH에서 얻을 수 있는 여러 형상효과를 잘 활용했다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아치형상의 충전콘크리트와 거더하부의 “I”형 구성으로 인한 경제성, 구조성능의 향상은 물론이고 진동에 대한 감쇠성능이나 소음특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된 점이 주목할 만하다.

이러한 장점들을 인정받아 최근엔 70M 이상의 장경간과 JCT, IC등 곡선 교량을 비롯해 소음민원을 해결하기 위한 기존 강교(Steel Box Girder)의 설계변경에 대한 설계문의가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

원 대표는 “최근 굉장히 많은 기술들이 개발되고 있는데 상당히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국내의 이러한 기술개발 성과, 특히 교량관련 기술들의 해외수출을 꿈꾸고 있다”고 포부를 밝히며 “많은 분들이 여러 가지 이유로 쉽지 않다고 말하지만 반드시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시장을 넓혀 국내에서의 과열 경쟁, 분쟁 등을 해결하고, 세계를 무대로 하는 타 산업분야와 같이 국가 경제에도 기여하는 건설분야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김재원 기자  won@c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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