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는 「안전진단 추진단(단장 이관섭 차관)」을 구성하여 이 달부터 산업부의 4개 민관합동점검팀, 한전, 가스안전공사, 가스안전공사, 전기안전공사 등 16개 재난관리책임기관,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대대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사고발생 위험성이 큰 138개 주요시설은 민관합동점검팀이 집중점검하고, 재난으로 인한 피해가 우려되는 산업·에너지 부문 특정관리대상시설 3,638곳도 재난관리책임기관·지자체를 통해 빠짐없이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금번 안전대진단은 ‘12년(에너지시설 안전점검)과 ’14년(총체적 안전점검) 실시한 안전점검 결과를 활용하여 점검의 연속성과 일관성을 확보하고, 정밀한 현장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산업부는 금번 안전대진단을 통해 안전관리가 취약한 부문에 대한 시정조치, 정밀안전진단 등을 통해 시설의 안전을 확보함은 물론 안전산업 발전인프라 구축과 안전투자 확대방안 등도 강구할 계획이다.

  특히, 안전점검과 병행하여 안전기준 및 규제의 적정성, 안전관리업무의 위임·위탁 운영실태 및 적정성 등 안전관련 법령·제도를 전면 검토하여 민간의 안전산업 활성화를 지원할 수 있는 산업화 지원과제를 적극 발굴하고,「제5차 국민경제자문회의(’14.8.26)」에서 제시된 소방산업, 안전감시 산업, 시설물유지관리업, 재난보험업, 시설물 안전진단업 등 12대 선도 안전산업 중 재난대응로봇 및 계측기기 제조업에 대해서는 별도의 산업진단팀을 구성하여 산업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산업부 김준동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대진단이 산업계의 안전의식 제고와 안전관련 기준의 정비로 안전관리제도 선진화 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토목신문 이태진 기자

이태진 기자  tjlee3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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