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4월부터 153억 원을 투입하여 도내 노후 하수관로 2,617km에 대한 정밀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지난해 9월부터 10월까지 두 달 동안 지반침하 관련 긴급점검을 실시한 결과, 지반침하 발생 위험이 있어 추가 정밀조사가 필요한 노후 하수관로와 대형 건설공사장 인근의 하수관로 등이다.  

▲ (표 제공 = 경기도) 경기도는‘15년 노후 하수관로 정밀조사를 위한 국비 107억원 확보하고 노후 하수관로 2,617㎞를 조사한다고 밝혔다.

  정밀조사는 사람이 직접 하수관로에 들어가서 육안 점검하거나 폐쇄회로(CCTV) 장비를 이용하여 실시하고, 지반침하, 동공 등이 예상되는 구간에는 지표투과 레이더 탐사(GPR), 내시경 및 시추공 조사를 추가한다.

  점검 결과, 관로파손 등으로 안전위험 요인이 되는 결함 발견 시 응급 복구를 실시하고, 관로 교체.개량이 필요한 경우에는 국비지원을 요청하여 예산이 확보되는 즉시 정비사업을 시작할 방침이다.

  경기도 수자원본부 관계자는 “노후관로 정밀조사를 조속히 완료 하여 정비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토목신문 박성현 기자

박성현 기자  paksonghyon@pe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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