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건설기술관련 분야 엔지니어링 사업자 또는 기술사사무소 개설등록을 한 기술사, 감리전문회사, 품질검사전문기관은 오는 5월 22일까지 건설기술용역업 전환 등록 신고를 마쳐야 한다.

  이는 지난해 5월 국토교통부가 건설기술관리법을 건설기술진흥법으로 개정하면서 그동안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 지방자치단체로 나뉘었던 관리 시스템이 지방자치단체로 일원화된데 따른 것이다.

  도는 기존법의 경우 관련법과 관리기관이 세분화돼있어 각종 규제와 관리감독이 분산되는 약점이 있었지만 개정법은 관리기관을 일원화해 효율적인 규제와 관리감독이 가능하게 됐다.

  12일 도에 따르면 아직 전환등록 신고를 하지 않은 도내 대상업체 비율은 약 80%이상으로, 기한 내 신고를 하지 않을 경우 개정법에 따라 더 이상 건설기술용역업을 수행할 수 없게 된다.

  아울러 전환등록을 한 업체만이 건설기술용역통합관리시스템에서 실적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기 때문에 미신고 업체의 경우 정부 발주공사 입찰심사에서 제한을 받을 수 있다.

  이에 도는 신고 접수 및 확인 업무 위탁 기관인 한국건설기술관리협회와 함께 관련 업체를 대상으로 전환등록 신고를 안내 및 독려하고 있다.

  전환등록 신고 접수는 한국건설기술관리협회(02-3460-8651, 3~4)에서 가능하다. 절차 이행시 별도의 등록비는 없으며 협회가입은 의무사항이 아니다.

@토목신문 조수원 기자

조수원 기자  cenews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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