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연구인프라운영원(원장 안광기)은 산하 연구센터인 지진방재연구센터(센터장 정진환)와 공동으로 ‘2015년 구조물 내진설계 경진대회’를 7월 23일, 24일 이틀간 부산대학교에서 개최한다.

  이번 경진대회는 지진에 대한 국민적 경각심을 높이고 건설산업계를 이끌 대학생들의 내진설계 관련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시작된 후 7회째를 맞은 올해는 ‘초고층 건물은 지진에 과연 안전한가?’의 주제로 진행된다.

  특히 연약지반에 신축될 국내 최고층 건물에 장주기 지진파가 도달할 것을 대비해 안전하고 멋진 랜드마크를 설계하고 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경진대회는 사전설계안 심사를 거쳐 24개 팀을 걸러낸 후 대회 첫날 구조물 설명회를, 둘째날 진동대 위에서 인공지진을 가하는 모형 실험을 거쳐 내진 성능이 가장 빼어난 팀을 선별하는 수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 대회는 국민안전처, 국토교통부 등에서 후원하며 최우수 입상자는 대만에서 매년 열리는 국제대학생 내진경진대회(IDEERS 2015) 출전권을 얻고 제반 경비도 지원받는다.

  참가 신청은 4월 27일부터 6월 19일까지 대회 홈페이지(www.koced.net/contest)에서 할 수 있으며 대학생이면 누구나 4명이 1팀을 이뤄 신청하면 된다.

@토목신문 조재학 기자

조재학 기자  jjhcivi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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