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신도시 조감도>

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는 U-City의 성공모델 창출을 위해 부산광역시(기존도시형), 인천경제자유구역청(신도시형), 서울마포구(뉴타운형)를 ‘U-시범도시’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U-시범도시’는 지자체 별 관ㆍ산ㆍ학 등 U-City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평가위원회들의 서면평가와 현장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시범도시 중 부산시는 첨단 IT 기반의 안전도시 구현을 위한 U-방재 인프라 통합 사업을 통해 재난재해의 사전예방과 피해발생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통합관제 시스템을 구축 할 계획이다.

세부내용으로 ‘U-방재인프라 통합플랫폼 구축’, ‘배수 펌프장 실시간 모니터링 및 원격관리 시스템’, ‘U-개인단말기 서비스’등이 있으며 국지성 집중호우에 대비한 펌프 시스템과 실시간 정보 제공 시스템으로 인명 및 재난 피해를 최소화 한다.

또한 인천에 진행 될 송도지구는 신도시형으로 ‘IFEZ U-City종합계획’을 바탕으로 수요자 중심의 U-서비스 모델을 개발해 적용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으로 지능형 방범서비스를 도시통합운영센터와 연계해 이동 중인 순찰차에서도 현장 CCTV를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지능형 상황인지 방범 서비스’, 목적지 및 인근 주차장 현황과 주차 가능한 Parking lot 정보를 휴대폰 및 가변 전광판(VMS)에서 알려주는 ‘공공주차장 통합이용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

한편 마포구 아현 뉴타운 및 주변 생활권 U-City 시범도시 조성사업은 생활권의 낙후된 지역상권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뉴타운형 U-City 로 진행될 계획이다.

서울시는 U-실버라운지, U-헬스케어, U-실버컨텐츠가 제공되는 ‘U-커뮤니티센터’와 한강 수변의 자전거도로와 연계한 ‘U-Park Avenue’ 및 문화거리 'U-Street'를 계획하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시범도시 사업으로 명품 U-City로 만들어 브랜드 가치향상을 통한 국가경쟁력 증대 및 해외진출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밝혔다.

정필순 기자  feel@c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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