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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역세권 개발 녹색성장 ‘기폭제’국토부, 8월까지 지역별특성화 기본구상 마련
정연석 기자 | 승인 2009.05.07 17:08

KTX 역세권이 지역산업 전략과 연계돼 전국을 하나의 도시로 엮어가는 핵심거점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국토해양부는 7일 정종환 장관 주재로 열린 관계기관 협의회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경쟁력 제고를 위해 ‘KTX 경제권 개발 세부과제 및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KTX 역세권들이 서로 특성화 연계 개발되면 서울, 대전, 광주, 부산, 대구 등 전국의 거점도시들이 마치 하나의 도시처럼 산업·비즈니스 역할을 분담하게 된다.

또한 전국이 2시간대 생활권으로 연결돼 수도권 대 비수도권, 서울 대 지방이라는 오랜 지역대립구도가 사라지고 전국이 특성화·융합화된 상생발전구도가 완성된다.

국토부는 ‘KTX 경제권 개발 추진계획’을 통해 중장기 고속철도망 구축이라는 국가계획 내에서 MB정부의 다양한 지역산업 전략을 연계해 권역별 특성화 발전전략을 수립한다.

또한 도보 5분 범위의 역세권(500m이내)별 개발 여건, 입지 특성, 공공디자인 등을 고려한 복합개발모형과 원활한 사업추진 및 부동산 투기방지 등을 위한 법적·제도적 보완방안이 마련된다.

특히 승용차 5분 범위의 직접영향권(3km이내)에 대한 서비스산업 기반확충, 미래형 정주여건 확보방안 및 간접영향권의 개발효과 파급전략이 진행된다. 업무·문화·상업·교통 등이 어우러진 복합환승센터를 통해 이용자 중심의 대중교통중심도시로 전환하고 인근 교통 물류거점과 연계되는 교통망 구성도 추진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달 중 국토부, 지자체, 유관기관 합동의 프로젝트 TF팀을 구성한 뒤 8월까지 권역별 특성화 방안 및 제도개선 사항 등을 포함한 기본구상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2010년 상반기까지 KTX 경제권 개발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역점 추진사업인 4대강 사업과 함께 ‘생태’와 ‘첨단’이라는 상호 보완성을 통해 녹색성장의 양대축(Two Track)으로 발전시킬 방침”이라고 말했다.

정연석 기자  holiday@c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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