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CM협회(회장 배영휘)는 지난 7월 2일(목) 오후 3시부터 대우 푸르지오 밸리 세미나실에서 CM 해외공급사업의 목적으로 조사 연구한 시장잠재력이 있는 동남아 유망국가의 건설시장 현황과 이들 국가에 진출하는 우리 기업들에 더욱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액션플랜을 제시하고자 “동남아 건설시장 현황 및 CM 진출방안 설명회”를 개최하였다.

  첫 번째 주제인 “동남아시아 건설 환경 및 시장 분석을 통한 CM 진출 우선국가 선정”을 아주대학교 차희성 교수가 발표했다.

  차 교수는 캄보디아 CM공급의 성공적 사례를 벤치마킹하여 인접국가에 한국 친화형 CM제도를 효과적으로 보급하기 위한 전략을 수립하고, 인접국가 7개국(미얀마, 베트남, 스리랑카, 라오스,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에 대한 환경분석(산업구조, 경제현황, 건설업 현황 및 법규 등)과 시장분석(건설 상품별, 사업유형별 중장기 시장 전망 등)을 설명하고 7개국의 건설 환경 및 시장 분석을 통해 CM 진출 우선국가 선정 과정과 결과를 설명했다.

  두 번째 주제인 “동남아시아 우선순위국가 대상 CM 진출 방안”을 서울대학교 지석호 교수는 우선순위국가로 선정된 미얀마, 베트남, 스리랑카에 대한 구체적인 CM 진출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각 국가별 경제동향, 인프라 시설, 건설면허 및 허가제도, 입낙찰제도, 보증제도 등의 건설 환경조사를 심층적으로 실시, 과거 통계자료를 CAGR 분석하여 건축 및 인프라 시장의 성장가능성을 분석한 것을 설명했다.

  지 교수는 심층분석 결과를 활용하여 국가별 키워드 도출 및 SWOT 분석을 실시하여 한국건설기업 입장에서의 주요 시사점 및 전략을 도출, SWOT 분석 결과, 미얀마 시장으로는 정부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CM 시장 선점 전략, 베트남 시장으로는 서비스 품질 차별화를 통한 CM 고부가가치 전략, 그리고 스리랑카 시장으로는 미흡한 기존 CM 시장 활성화를 통한 수익창출 전략을 수립하여 이에 대한 국가별 단기/중·장기 로드맵 및 액션플랜을 설명했다.

  주제발표가 끝나고 참석자들은 우선순위국가로 선정된 3개국 진출에 필요한 부분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했고, 오늘 배포된 자료가 아닌 연구조사한 자료 전부를 공개해 준다면 해외진출을 고민하는 업체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토목신문 조수원 기자

조수원 기자  cenews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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