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건설본부는 도로차선 밝기를 나타내는 휘도 기준이 지난해 1월 강화되면서 관련 품질시험의뢰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경기도건설본부가 15일 밝힌바에 의하면 올해 건설본부 품질시험실에 의뢰된 휘도 품질시험의뢰 건수는 155건으로 지난해 83건보다 186%가 증가했다.

  지난해 1월 경찰청에서는 차선의 반사성능 기준을 기존 백색선 130(mcd/㎡Lux)에서 240(mcd/㎡Lux)로 110(mcd/㎡Lux)를 강화, 황색선은 90(mcd/㎡Lux)에서  250(mcd/㎡Lux)로 160(mcd/㎡Lux) 강화, 청색선 6(mcd/㎡Lux)에서 80(mcd/㎡Lux)로 74(mcd/㎡Lux) 강화했었다.

  정헌채 경기도 도로건설과장은 "기준이 강화되면서 경기도는 물론 시·군 도로공사 발주처의 품질 시험이 늘고 있다.”라면서 “정확한 품질검사로 부실시공을 방지해 사고를 예방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토목신문 조계현 기자

조계현 기자  ghjo@c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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