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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거문도 동도~서도 잇는 거문대교 개통
김병철 기자 | 승인 2015.09.17 17:20

  여수 거문도의 동도와 서도를 잇는 거문대교가 개통된다.

  전라남도는 18일 주철현 여수시장과 주승용·김성곤 국회의원, 김병주 도 해양수산국장, 동도와 서도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문대교 준공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거문대교는 도서종합개발사업의 하나로 지난 2011년 1월 착공해 4년 8개월의 공사 끝에 준공됐다. 국비 350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500억 원을 들여 교량 길이 1.42km(교량 560m·접속도로 890m)로 건설됐다.

  그동안 거문도 내 동도와 서도 700여 주민들은 하루 12번 운행하는 뱃길을 통해서만 왕래했으나 이번 연도교 건설로 두 섬 주민들의 교류와 소통이 더 활발해질 전망이다.

  특히 동도에 있는 귤은(橘隱) 김류 선생 사당과 1885년 거문도사건으로 유명한 영국군 점령 당시 거문진터 등 관광자원을 육로를 통해 볼 수 있어 최근 세월호 여파와 어황 부진으로 침체에 빠진 거문도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김병주 전라남도 해양수산국장은 “도서종합개발사업은 지난 30여 년간 섬 접근성과 주민 소득 증대에 기여했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섬 여행자 모두가 만족하는 생활기반시설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토목신문 김병철 기자

김병철 기자  bckim@c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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