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회 서울 세계도로대회(11.2~11.5) 기간 중 모인 각국 도로교통 장차관과 도로  교통 분야 국제협력 및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 활성화에 대한 MOU와 양자면담을 통한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됐다.

  국토교통부는 대회기간 4일동안 전체 23개국과 진행된 MOU 체결 및 양자면담에서 국토  교통부 유일호 장관은 아시아(미얀마, 말레이시아, 스리랑카), 오세아니아(호주), 유럽(몰타, 불가리아), 중남미(콜롬비아, 엘살바도르), 아프리카(세네갈, 마다가스카르, 에티오피아, 남아프리카공화국) 장관과 면담을 갖고 도로교통 관련 국제 협력과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과 관련한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또한 국토교통부 김경환 차관은 아시아(일본, 아랍에미리트, 베트남, 캄보디아, 투르크메니스탄, 필리핀), 북미(미국), 중남미(우루과이), 유럽(스웨덴), 아프리카(스와질랜드, 탄자니아) 장·차관과 면담을 가졌다.

  특히 장차관급 면담을 통해 교통협력 MOU를 체결하고, 양국간 교통 정책 및 교통 인프라 개발 등과 관련한 정보교환, 인적교류 등의 협력에 합의함에 따라 향후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서울 세계도로대회 기간 진행된 장관급   MOU 체결 및 양자면담, 비즈니스미팅 등을 통해 정부와 민간  차원의 국제협력 네트워크가 더욱 강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세계 도로교통 문제 해결에 기여함은 물론 국내 도로교통 기업의 해외진출이 더욱 활발해 질 것으로 본다”라고 밝혔다.

@토목신문 조재학 기자

조재학 기자  jjhcivi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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