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목신문 김재원 기자] 철도공단 수도권본부가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한국철도시설공단 수도권본부는 25일 해빙기를 맞아 대형 민간투자사업 건설현장 가운데 사고위험이 높은 작업개소에 대하여 공단․외부전문가 합동으로 ‘시공·안전관리 이행실태 특별점검’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행기간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다.

이번 특별점검은 수도권본부가 민간투자 사업으로 시행하고 있는 ‘신분당선 (정자~광교) 복선전철’과 ‘소사~원시 복선전철’의 공사현장 가운데 터널굴착, 구조물 공사 등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9개소를 대상으로 시행된다.

수도권본부는 점검결과 개선이 시급한 사항은 즉시 처리하고, 필요할 경우 정밀안전진단을 추가로 시행해 보수․보강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수도권본부 이현정 본부장은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해빙기에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 공사 관계자들의 안전의식을 높여 더욱 안전한 건설현장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원 기자  kjw@c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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